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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지역시민사회단체들은 10일 노원구청앞에서 한반도평화실현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 한반도평화선언 기자회견 노원지역시민사회단체들은 10일 노원구청앞에서 한반도평화실현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 홍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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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지역 시민사회, 노동단체들이 10일 노원구청 앞에서 '한반도 평화실현을 요구' 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노원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정부는 대결을 중단하고 대북특사를 하루빨리 파견해야 하며 노원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들은 한반도 평화실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평화구축을 위해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마들주민회 이지현 대표는 "한반도 전쟁위기으로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지금 어떠한 행동과 발언도 자제해야 한다"며 "노원지역 시민사회 단체 전쟁을 반대하기 위해 모였다"고 기자회견 취지를 밝혔다. 또 "노원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나온 각 후보들은 불안에 떨고 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받아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쟁을 반대하고 대화의 장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마들주민회 이지현대표 전쟁을 반대하고 대화의 장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홍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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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성마비장애인협회 '청우' 김성수 대표는 "전쟁이 나면 누구하나 자유로울 수 없지만 가장 큰 피해자는 약자와 장애인들일 것"이라며 "단 1%의 전쟁가능성이라도 막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시절 화해와 협력이 아닌 대결과 제재의 결과가 지금의 사태를 만들었고 현 정부도 여전히 힘의 논리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서로가 이해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국민들의 미래를 위해 대화의 장으로 나와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노원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이후 '한반도 평화실현, 대북특사파견'을 위한  평화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노원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나온 후보들과의 면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실현 동참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한반도평화, #전쟁반대, #대북특사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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