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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 시가지가 온통 벚꽃 세상이다. 28일 경화역과 여좌천 등에는 벚꽃이 활짝 핀 가운데,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들었다. 이날 진해 벚꽃이 절정을 이룬 것이다.

평일인데도 이날 오후 경화역과 여좌천 일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고, 일본 단체 관광객도 보였다. 관광객들은 벚꽃나무 숲 사이로 열차가 지나가자 손을 흔들거나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관광객들은 카메라와 스마트폰으로 아름다운 장면을 담기도 했다.

28일 오후 진해 경화역 벚꽃.
 28일 오후 진해 경화역 벚꽃.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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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 관광객은 "일본에서 보는 벚꽃보다 더 아름답다, 한국에도 이렇게 많은 벚꽃이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온 김은석(45·부산)씨는 "주말에 오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 같아 앞당겨 왔다, 경화역의 벚꽃을 처음으로 보는데 너무 좋다, 벚꽃 너털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진해 시가지는 벚꽃나무가 천지인데 특히 경화역, 여좌천 로망스다리,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장복산 조각공원, 제황산공원 모노레일 일대가 더 유명하다.

일본은 우리나라를 침략한 뒤 진해에 '군항'을 건설하면서 도시미화용으로 벚꽃을 심기 시작했다. 광복 후 벚나무가 일본 국화라 하여 베어내기 시작했는데, 1962년 식물학자(박만규·부종휴)가 "진해에 많이 식재되어 있는 왕벚나무의 원산지는 일본이 아닌 우리나라 제주도"라고 밝혀 인식이 바뀌기 시작했다.

오는 4월 1일~10일 사이 벚꽃이 만개할 시기에 맞춰 제51회 '진해군항제'가 진해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창원시는 진해군항제 관광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2일 코레일 측과 '벚꽃관광 순환열차 운행 협약'을 체결했다. 순환열차는 군항제 기간 중에 마산역과 진해역 간 하루 14회 운행되며 자전거 이용을 늘리기 위해 누비자 임시터미널 2개소도 추가로 설치했다.

28일 오후 진해 경화역 벚꽃.
 28일 오후 진해 경화역 벚꽃.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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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진해 경화역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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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진해 경화역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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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진해 경화역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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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진해 경화역 벚꽃과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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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진해 경화역 벚꽃과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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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진해 경화역 벚꽃과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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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진해 경화역 벚꽃과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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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진해 경화역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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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진해 여좌천 벚꽃.
 28일 오후 진해 여좌천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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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진해 경화역 벚꽃.
 28일 오후 진해 경화역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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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진해 여좌천 벚꽃.
 28일 오후 진해 여좌천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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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진해 여좌천 벚꽃.
 28일 오후 진해 여좌천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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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진해 여좌천 벚꽃.
 28일 오후 진해 여좌천 벚꽃.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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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벚꽃, #진해 경화역, #여좌천, #군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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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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