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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영 전에 인사말을 하는 인재근 의원
 영화 상영 전에 인사말을 하는 인재근 의원
ⓒ 유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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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7시 30분, 수원역 CGV 6관은 사람들로 가득 찼다. 한반도 미래 경기지부와 수원지부가 공동으로 CGV 6관을 빌려 영화 <남영동 1985>를 상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물론 무료상영은 아니었다.

<남영동 1985>는 잘 알려졌다시피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지난 1985년 9월 4일부터 23일간 고문당한 내용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이 날 영화관에는 한반도재단 경기지부 대표인 김민기 국회의원과 신장용 의원, 이찬열 의원을 포함해 수원지역과 경기지역 시민단체 관계자 등과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무대 인사를 하는 박원상씨, 정지용 감독, 이경영씨
 무대 인사를 하는 박원상씨, 정지용 감독, 이경영씨
ⓒ 유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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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한반도재단 수원지부 대표의 사회로 영화 상영 전에 김 상임고문의 부인이자 현 국회의원인 인재근 여사와 정지용 감독과 출연배우인 박원상·이경영씨가 무대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재근 여사는 "김근태 상임고문은 아름다운 삶을 살았고 아름답게 생을 마감했다"며 "영화를 보면서 그를 오랫동안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인 여사는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며 "오는 12월 19일 대선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태그:#김근태, #남영동 1985, #인재근, #김민기,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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