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10월 낙동강 일대를 항공 촬영해 보았더니 폐준설선·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돼 있었다. 지난 여름 홍수기 이전에 촬영했던 사진과 비교해 보면, 3척이 유실되었고, 많은 준설선이 홍수기 때 둔치에 좌초되거나 위치가 변경되어 있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아래 낙동강부산본부)는 10월에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낙동강 항공촬영을 하고 있는데, 17일 "준설선 어디로 갔을까?"라는 제목으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 2012년 6월 13일 촬영한 창녕 적포교의 준설선 모습.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 2012년 6월 13일 촬영한 창녕 적포교의 준설선 모습.
ⓒ 낙동강부산본부

관련사진보기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 2012년 10월 5일 촬영한 창녕 적포교의 준설선 모습으로, 준설선과 예인선이 유실되어 침몰하여 사라진 것을 확인할수 있다.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 2012년 10월 5일 촬영한 창녕 적포교의 준설선 모습으로, 준설선과 예인선이 유실되어 침몰하여 사라진 것을 확인할수 있다.
ⓒ 낙동강부산본부

관련사진보기


낙동강부산본부는 2010년부터 낙동강 항공촬영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6월에 이어 10월에도 촬영한 것이다. 이 단체가 항공촬영하는 주요 목적은 ▲홍수기 후 낙동강의 변화모습 ▲둔치 생태공원의 실태와 이용 현황 ▲수질 상태 파악 ▲준설선 유실과 관리실태 파악을 위해서다.

지난 10월 4일 삼강나루터~대구 화원유원지, 5일 대구 화원유원지~창녕 본포교 구간을 촬영했고, 17일에는 준설선 위주로 촬영했다. 앞으로는 23일 '무너져 내리는 낙동강', 25일 '낙동강 수질'을 중심으로 촬영한다. 이 단체는 "이번 촬영은 페이스북 모금운동을 통해 비용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낙동강 준설선 어디로 갔을까 ... 3척은 침몰

낙동강 준설선 어디로 갔을까? 이 단체는 "지난 6월 항공사진 촬영 후 준설선 문제점에 대해 경고하였다"며 "방치된 준설선이 홍수기에 유실될 우려가 있으며 교각과의 충돌, 유류 유출 피해 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고 설명했다.

이 단체는 "당시 국토해양부는 준설선이 유실될 우려가 없으며 유류피해 역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하였다"면서 "그러나 지난 9월 중순 태풍 '산바'로 인해 준설선이 유실되고 교각과 충돌하는 사태가 발생하였으며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지적했다.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 적포교 인근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준설선으로, 남강 합류지 상류와 창아지마을 앞 강변으로 떠내려와 있다.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 적포교 인근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준설선으로, 남강 합류지 상류와 창아지마을 앞 강변으로 떠내려와 있다.
ⓒ 낙동강부산본부

관련사진보기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 창아지마을 앞에 떠내려와 있는 준설선.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 창아지마을 앞에 떠내려와 있는 준설선.
ⓒ 낙동강부산본부

관련사진보기


낙동강부산본부는 "이번 항공촬영 사진을 지난 6월의 사진과 비교한 결과 3척의 준설선이 유실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많은 준설선이 홍수기 때 둔치에 좌초되거나 위치가 변경되어 있었다"며 "6월 항공촬영 후 단 한 대의 준설선도 철거되지 않았으며 둔치지역의 준설폐자재도 그대로 방치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폐준설선 침몰도 있었다. 낙동강부산본부는 "유실된 준설선중 1척은 낙동강 하구 교각과 충돌하면서 떠내려 갔으며, 1척은 남지 인근에 침몰하였으며 항공촬영 당시 인양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며 "현재까지 나머지 1척에 대해서는 정확한 침몰 위치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이 단체는 "적포교 인근에서는 준설선 예인선 한 척이 침몰되기도 했고, 합천보에서 공사중이던 바지선 한 척도 유실되어 적포교 상류 모래톱에 좌초되었다"며 "만약 이 대형 바지선이 적포교와 충돌했다면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다"고 경고했다.

대책을 촉구했다. 낙동강부산본부는 "국토해양부는 4대강사업과 관련된 문제점이 나타나면 무조건 문제없다는 해명만 늘어놓고 있다"며 "준설선 문제도 아무 문제가 없다 하였으나 결과적으로 유실, 좌초 등 많은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제시했다.

이 단체는 "준설선이 부실한 교량의 교각과 충돌할 경우 교량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강에 방치된 준설선 및 예인선은 즉각 철거되어야 한다. 아울러 둔치 등에 방치된 준설 폐자재 역시 수거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 적포교 인근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준설선으로, 남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인근에 침몰하여 인양작업이 진행중이다.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 적포교 인근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준설선으로, 남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인근에 침몰하여 인양작업이 진행중이다.
ⓒ 낙동강부산본부

관련사진보기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 침몰한 준설선에서 유출된 기름띠가 강변을 따라 흐르고 있는 모습.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 침몰한 준설선에서 유출된 기름띠가 강변을 따라 흐르고 있는 모습.
ⓒ 낙동강부산본부

관련사진보기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 침몰한 준설선의 인양 모습.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 침몰한 준설선의 인양 모습.
ⓒ 이석우

관련사진보기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 태풍 산바때 둔치로 떠밀려간 준설선. 함안보 하류 좌안.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 태풍 산바때 둔치로 떠밀려간 준설선. 함안보 하류 좌안.
ⓒ 낙동강부산본부

관련사진보기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적포교 하류에 침몰한 준설선 예인선의 인양 모습.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적포교 하류에 침몰한 준설선 예인선의 인양 모습.
ⓒ 낙동강부산본부

관련사진보기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 태풍 때 부산 구포대교에서 준설선이 충돌하여 교각 일부가 손상을 입었을 때 모습.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 태풍 때 부산 구포대교에서 준설선이 충돌하여 교각 일부가 손상을 입었을 때 모습.
ⓒ 낙동강부산본부

관련사진보기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 대구 사문진교 하류 우안에 아직도 방치되어 있는 준설선.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 대구 사문진교 하류 우안에 아직도 방치되어 있는 준설선.
ⓒ 낙동강부산본부

관련사진보기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 달성보 하류 우안 둔치에 방치되어 있는 준설폐자재.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 달성보 하류 우안 둔치에 방치되어 있는 준설폐자재.
ⓒ 낙동강부산본부

관련사진보기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 합천보에서 공사중이던 바지선이 유실되어 적포교 상류 좌안쪽 모래톱에 좌초되어 인양작업이 진행 중인 모습이다. 이 바지선이 적포교와 충돌했을 경우 대형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있었다.
 낙동강에는 4대강정비사업인 준설작업을 벌였던 준설선과 예인선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낙동강 일대에 대해 항공촬영해 방치된 준설선을 확인했다. 사진은 합천보에서 공사중이던 바지선이 유실되어 적포교 상류 좌안쪽 모래톱에 좌초되어 인양작업이 진행 중인 모습이다. 이 바지선이 적포교와 충돌했을 경우 대형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있었다.
ⓒ 낙동강부산본부

관련사진보기




태그:#낙동강, #4대강정비사업, #준설선, #낙동강지키기부산시민운동본부, #항공촬영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