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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고졸시대'라 불리울만큼 학벌보다는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또한, 봉사활동에 대한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역시 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농촌봉사활동이 함께 마련돼 주목을 받고 있다. 

2011년도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11년도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보라매청소년수련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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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베어드 봉사단이 서울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청소년들의 건강한 진로관을 확립시키기 위한 1대 1 멘토링 프로그램 '꿈꾸는 여름 날개를 달아 DREAM'을 추진하고 있다.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은 충북 청원군 미원면에서 2박 3일간의 생생한 농촌체험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우선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숭실대학교 대학생과 1대 1 멘토-멘티를 구성해 진행된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진로관을 확립하고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진로에 대해 알게 되고 청소년이 자기 자신의 진로를 설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추진 목표다.

이 프로그램은 7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진로 탐색과 더불어 문화공연 관람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간접적으로 직업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7월 2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농촌봉사활동은 공기 좋고 물 좋은 농촌에서 도시 청소년이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체험과 농촌의 소중함, 우리 먹거리에 대한 의식 함양에 안성맞춤일 것으로 보인다. '땀과 함께 자연과 함께'라는 부제가 달린 이번 행사는 8월 3일부터 2박 3일간 충북 청원군 미원면 어암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14시간의 봉사활동 확인서도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12만 원. 두 프로그램의 참가 문의는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청소년사업팀(02-834-7233~4)으로 하면 된다.

보라매청소년수련관과 숭실대 베어드봉사단이 추진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보라매청소년수련관과 숭실대 베어드봉사단이 추진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 보라매청소년수련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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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위키트리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자원봉사, #진로체험,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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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와 대학원에서 모두 NGO정책을 전공했다. 문화일보 대학생 기자로 활동했고 시민의신문에서 기자 교육을 받았다. 이후 한겨레 전문필진과 보도통신사 뉴스와이어의 전문칼럼위원등으로 필력을 펼쳤다. 지금은 오마이뉴스와 시민사회신문, 인터넷저널을 비롯, 각종 온오프라인 언론매체에서 NGO와 청소년분야 기사 및 칼럼을 주로 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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