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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70%가 투표를 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18대 총선 때 2030세대 투표율은 전국 33%에 그쳤고, 경남은 38%를 차지했는데, 청년단체들이 투표율 2배로 끌어올리기 작전에 나섰다.

창원청년회․마산청년회․김해사랑청년회․경남청년희망센터․대학생희망센터․경상대 총학생회․창원대 총학생회․청년공동체 '공감'․청년공동체 '푸름' 등 청년단체들은 '체인지(Change) 2012 청년유권자 경남운동본부'를 결성했다.

경남청년회, 경남청년희망센터, 대학생희망센터 등 청년단체들은 '체인지(Change) 2012 청년유권자 경남운동본부'는 21일 오후 경상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 참여 등을 호소했다. 사진은 경남청년회 조용한 회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경남청년회, 경남청년희망센터, 대학생희망센터 등 청년단체들은 '체인지(Change) 2012 청년유권자 경남운동본부'는 21일 오후 경상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 참여 등을 호소했다. 사진은 경남청년회 조용한 회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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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경남청년회 회장과 노태현 창원대 총학생회 회장 등 청년단체 대표들은 21일 오후 경상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의 힘으로 2012년 대한민국에 희망정치를'이라는 제목의 회견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18대 총선에서 보여준 2030세대의 투표율은 33%로 평균 투표율 62.4%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수치였다"며 "청년 유권자들의 절반도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심각하게 낮은 투표율'은 청년들의 신뢰와 소통을 받지 않는 정치권의 현실을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청년들은 생존권의 문제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작년 한 해 전국의 대학생들이 외쳤던 반값등록금, 2030세대 모두가 함께 요구했던 청년실업의 해소, 이제는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비롯한 생활비 문제까지 다양한 요구들이 청년들에 의해 분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남청년회, 경남청년희망센터, 대학생희망센터 등 청년단체들은 '체인지(Change) 2012 청년유권자 경남운동본부'는 21일 오후 경상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 참여 등을 호소했다. 사진은 창원대 총학생회 노태현 회장이 회견문을 낭독하는 모습.
 경남청년회, 경남청년희망센터, 대학생희망센터 등 청년단체들은 '체인지(Change) 2012 청년유권자 경남운동본부'는 21일 오후 경상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 참여 등을 호소했다. 사진은 창원대 총학생회 노태현 회장이 회견문을 낭독하는 모습.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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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유권자 본부는 "이명박정부와 기성 정치권에서 적극적인 자세와 고민으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겉햩기식의 청년인턴제도아 국가장학금제도라는 미봉책을 내놓았다"면서 "근본은 회피하고 여론 달래기식으로 정책과 정치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청년유권자 본부는 "사탕발림 정책으로 청년들을 주체에서 객체로 만들고 있는 기성 정치를 이번 총선에서 심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들은 "경남지역 청년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지난 총선이 2배, 70%를 만들기 위해 홍보활동과 투표선언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제시했다.

또 이들은 "청년들의 요구를 모아 경남 전역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정책을 제안하여 약속을 받아낼 것"과 "각 후보와 정당의 청년정책을 비교하여 정보 전달운동을 벌일 것", "개인과 단체의 SNS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청년회, 경남청년희망센터, 대학생희망센터 등 청년단체들은 '체인지(Change) 2012 청년유권자 경남운동본부'는 21일 오후 경상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 참여 등을 호소했다.
 경남청년회, 경남청년희망센터, 대학생희망센터 등 청년단체들은 '체인지(Change) 2012 청년유권자 경남운동본부'는 21일 오후 경상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 참여 등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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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4.11총선, #청년유권자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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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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