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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변호사의 트위터
 강금실 변호사의 트위터
ⓒ 신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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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5일 전국교수연합이 범야권 단일후보인 박원순 변호사를 고소했다는 소식을 접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법무부장관 출신인 강금실 변호사가 통탄했다.

전국교수연합이 이날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대표를 공갈, 기부금 횡령, 업무상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교수연합은 고발장에서 "박 대표가 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장으로 재직하던 2001~2002년 한국전력의 비리를 들춰내 기부를 강요했고, 또 한전이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아름다운 재단에 '빛한줄기 기금'으로 11억3270만원을 기부했는데 아름다운재단의 연차별 재정보고서에 기록된 금액은 이와 큰 차이가 있어 거액의 기부금을 횡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위터를 통해 투표참여를 적극 독려하다 이 소식을 접한 강금실 변호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선거일 전날 박원순 후보 고소하다니, 우리 정치 수준이 이 정돕니다. 흑색선전 테러수준이네요"라며 "차라리 암살하라!"고 통탄했다.

강 변호사는 이어 "아 정말, 같이 살아야 하는데 괴롭다 괴로워"라며 "낼까지 또 뭔 일이 생길지"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로이슈](www.lawissue.co.kr)에도 실렸습니다.



태그:#강금실`, #박원순, #서울시장, #보궐선거, #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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