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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보문산이 거듭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설물에는 낙서가 가득하다. 잘못된 낙서문화를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공시설물을 훼손되는 불법행위를 근절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보문산을 전국적인 관광단지화하겠다는 '보문산 NEW GREEN PARK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대전의 보물(寶物)산이 될 것"이다. 그 일환으로 이미 최초의 동굴형 수족관인 '대전아쿠아월드'가 들어섰고 이로 인해 날이 갈수록 보문산을 찾는 대전시민들은 물론 외지인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보문산을 일주하는 코스는 구 대전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인 보운대, 백제시대 석축한 산성을 재현해 놓은 보문산성, 그리고 보문산 최고봉 시루봉으로 이어진다. 보문산을 찾는 등반객 대부분이 이 코스를 이용한다. 

 

문제는 보운대(寶雲臺)다. 보운대에 오르면 대전 구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보운대 여기 저기에 즐비한 낙서를 보면 기분이 여간 불쾌해 지는 게 아니다. 대전시민 입장에서 외지인 보기가 부끄러울 수밖에 없다.

 

보운대에 낙서하는 것은 공공시설물을 훼손하는 불법 행위다. 대전광역시 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낙서 상태를 보았다"며 "경찰에 수사 요청해 낙서 행위를 근절 시키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뉴스타운과 제이비에스에도 게재됩니다. 


태그:#보운대낙서, #보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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