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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은 28일 충남도청 앞에서 올해 마지막 "쌀값보장" 100배(拜)를 진행했다. 가을걷이가 끝난 지난 10월 18일부터 매일 진행한 이후 석 달만이다.

 

충남도연맹 강사용 의장은 발언을 통해 "구제역이 청정지역인 충청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100배를 중단한다. 하지만 눈이 와서 접는 것이 아니고, 추워서 접는 것도 아니다"며 이는 일시적 중단이며 구제역이 잦아들면 다시 시작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강 의장은 아직 쌀문제 해결을 위한 적절한 대책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100배 투쟁을 잠시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농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날씨는 이런 농민들의 마음을 알기나 하는 듯이 물기를 흠뻑 머금은 함박눈이 내려 농민들의 몸과 마음을 적셨다.

 

▲ 눈내리는 날에도 멈추지 않은 100배 10월 18일부터 시작한 충남농민들의 100배가 석달간 지속되었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한 이날 많은 눈이 내렸다.
ⓒ 임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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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농민들의 올해 마지막 100배 석달간 지속되었던 '쌀값보장' 100배는 구제역 확산 등으로 잠시 중단하게 되었다.
ⓒ 임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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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쌀문제, #100배, #충남도연맹, #충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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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교육연구소장(북한학 박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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