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OP생협이 15일 오전 11시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유기농 우리밀로 만든 대형 한반도지도 케이크를 제작 시민들이 시식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iCOOP생협은 현재 국내 자급율 1%대에 머무르고 있는 우리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우리밀 베이커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밀 케이크 시식 행사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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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엔 유기농 우리밀 케이크 iCOOP생협이 15일 오전 서울 명동에서 유기농 우리밀로 만든 세로 7m, 가로 3m의 대형 한반도지도 케이크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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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세로 길이 7m, 가로 길이 3m의 대형 한반도지도 모양의 케이크가 등장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케이크는 국내에서 재배된 100% 유기농 우리밀과 유정란, 국내산 우유생크림 등을 사용하고 합성첨가물 없이 만들었다.
이날 제작된 케이크는 1.5kg의 대형 케이크 시트 900여장, 휘핑크림 550ℓ가 들어갔으며, 15여명의 베이커리 전문가들이 꼬박 이틀을 소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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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엔 우리밀 케이크 맛보세요! iCOOP생협이 15일 오전 서울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유기농 우리밀로 만든 세로 7m, 가로 3m의 대형 한반도지도 케이크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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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지도 케이크에는 국내 주요 밀 생산지역에 깃발을 꽂아 우리밀 생산현황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동참해 '우리밀 사랑'을 알리는 구호를 제창하고 함께 나누어 먹는 즐거운 시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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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곳곳에서 생산되는 우리밀 iCOOP생협이 15일 서울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기농 우리밀로 만든 대형 케이크를 제작, 시민들에게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생산자들이 우리밀 케이크를 잘라 들어 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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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OP생협연합회 이정주 회장은 "우리밀은 겨울에 자라기 때문에 농약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친환경 작물이지만 현재 자급율은 1%대에서 머물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직접 우리밀로 만든 케이크를 시식해 봄으로써 소중한 우리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머니투데이, 연합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