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 ▲ 15일 '2010 여수시민의 날'을 맞아 세계박람회 성공다짐 제12회 여수시민체전 개막식이 진남주경기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되었다. |
| ⓒ 심명남 |
관련사진보기 |
'2010 여수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들의 화합과 통합을 다짐하는 제12회 여수시민체전 개막식이 진남주경기장에서 15일 화려하게 펼쳐졌다.
2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범시민 다짐 기념식과 체육·문화·예술행사가 함께 치러진다. 또한 체육행사로 11개 종목에서 27개 읍면동 선수와 주민 39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동대전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큰사진보기
|
| ▲ 가장 많은 점수가 주어지는 줄다리에서 남면동이 4년동안부동의 1위를 차지해 섬사람들의 단합된 힘을 과시했다. |
| ⓒ 심명남 |
관련사진보기 |
이날 개막식에서 참여도와 창의성 그리고 예술성을 평가하는 입장상에는 여천동이 1위를 차지했고, 삼산면이 2위를 차지했다. 또한 가장 많은 선수가 참여해 높은 점수가 주어지는 줄다리기 경기에서 남면동이 4년동안부동의 1위를 차지해 섬사람들의 단합된 힘을 과시했다.
큰사진보기
|
| ▲ 시민체전은 2일간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범 시민 다짐 기념식과 체육. 문화. 예술행사가 함께 치러진다. |
| ⓒ 심명남 |
관련사진보기 |
이날 경기장에는 성화봉송과 함께 축폭이 연발했고 화합의 퍼포먼스로 '젊은그대'가 울려 퍼져 분위기가 한층 달아 올랐다.
정채호 전 여천시장 2010년 여수시민상 수상 관심을 끌었던 '2010여수시민 상'에는 정채호(전 여천시장)씨가 3려통합의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과정에서 방청객이 (정채호씨에게 주어지는 수상은) 여수시민의 명예에 욕을 보이는 행위라며 난동을 부리는 사태가 발생해 한때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 되었다. 수상자는 선거때 김충석 시장을 도왔던 최 측근으로 논란이 인 바 있다.
이어 지역출신 중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여수의 명예를 빛낸 '자랑스런 여수인 상'에는 이본수(인하대총장)과 전형용(전 소청심사위원)씨에게 돌아갔다.
큰사진보기
|
| ▲ 강동석 위원장(좌)과 차명진 의원(우)이 명예시민증을 수여 받고 있다. |
| ⓒ 심명남 |
관련사진보기 |
이어서 또 강동석 위원장(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과 차명진 의원(국회 2012여수박람회지원특위 간사)은 명예시민증을 수여 받는 영광을 안았다.
김충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수세계박람회를 570여일 앞둔 지금 그간의 준비사항을 차분하게 돌아보면서 우리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박람회를 준비하겠다"라며 "지금까지 있었던 불명예스러운 일들에 대해 여수의 방향타를 올바르게 되돌려야 한다. 청렴서약과 함께 부패 없는 도시건설로 성공적인 세계박람회 건설에 박차를 가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3월 감사원 감사결과 여수세계박람회가 총체적 부실박람회로 전략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고, 박람회 관련 SOC 사업으로 3400억 원 전액 박람회 예산을 확보했다"며 "지금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박람회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시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앙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여수와 자매도시인 김동진 통영시장은 직접 개막식을 찾았고 "아름다운 한려수도에 위치한 여수와 통영이 힘을 모아 남해안 선 벨트로 재도약하자"며 영상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시민체전을 맞은 가운데 '제34회 여수예술제'가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거북선공원에서 펼쳐진다. 또한 15일 여수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여수 MBC 빅 콘서트가 열려 가을 밤하늘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