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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서울까지 국토를 종단하고 있는 '장애인 핸드바이크 레이스' 팀이 전국에 나눔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핸드바이크 부산→서울 완주에 나선 가수 박마루(지체장애 2급), 성악가 황영택(척수장애 1급), 정금종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지체장애 1급) 등 10여명의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핸드바이크란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손으로 탈 수 있도록 제작된 특수 자전거다. 비싼 장비값은 물론이려니와 어지간한 체력으로는 운전하기가 쉽지 않다.  

 

이들 장애인 핸드바이크 레이서들이 의기투합한 것은 '제1회 대한민국 나눔문화대축제(9. 17~18, 서울월드컵공원)'에 맞춰 희귀난치성질환 환아를 지원(02-2077-3961~2)하기 위해서다.

 

우리나라에는 크고 작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18세 이하 아동들이 최소 약 4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레이스 진행 상황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생생하게 일반인들에게 전달되고 있으며, 완주 과정은 KBS(사랑의 가족)와 복지TV를 통해 일반에 소개될 예정이다.

 

가수 박마루는 "이번 장애인 핸드바이크 완주 레이스를 계기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살아가는 사회공동체가 하루 빨리 정착되길 바란다"며 "우리사회 나눔문화도 어린아이에서부터 80대 할아버지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널리 확산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태그:#사회복지, #핸드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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