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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윤 안무자의 지도 속에 이뤄진 대구시립무용단원들의 공연 광경.
▲ 대구시립무용단원들의 공연 모습. 장정윤 안무자의 지도 속에 이뤄진 대구시립무용단원들의 공연 광경.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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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의 본고장인 대구의 명성을 되찾읍시다"

대구시립무용단(상임안무자 박현옥)의 기획공연으로 마련된 제1회 대구현대무용축제가 1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렸다.

개막 첫날인 19일 대구시립무용단원들은 중견안무자(손관중, 장정윤, 전미숙)들의 색다른 형태의 안무와 지도 속에 이색적인 작품이 연출되었다.

대구시립무용단 박현옥 상임안무자(대구가톨릭대학 교수)는 이번 행사에 대해 "대구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립무용단원들이 손관중 안무자의 지도로 이뤄진 작품을 공연하고 있다.
▲ 손관중 안무자의 지도 작품. 대구시립무용단원들이 손관중 안무자의 지도로 이뤄진 작품을 공연하고 있다.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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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무용단원은 전미숙 중견 안무자의 지도로 새로운 작품을 시도했다.
▲ 전미숙 안무자의 작품 대구시립무용단원은 전미숙 중견 안무자의 지도로 새로운 작품을 시도했다.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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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상임안무자는 "대구시립무용단원들의 더 완숙된 경험과 다양한 안무 작품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대구현대무용축제는 중견 안무자, 젊은 안무자, 청소년 무용수들이 대거 참여해 현대무용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맛볼 수 있게 기획된 점이 눈길을 끈다.

21일 오후 6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는 대경대학 타고단의 천고(天鼓)를 시작으로 경북예고 현대무용단의 여름이야기 공연, 힙합동아리 펑키 시티 사람들의 공연이 준비된다.

또 경북예고 재즈댄스팀 '까리'의 공연, 대구가톨릭대학교 생활무용전공 '세상모든춤 프로젝트', 영일고 댄스팀 에이블(ABLE)의 멋진 공연도 마련된다.

이어진 무대(오후 8시)에는 초청단체 시리즈로 서울 김현남 안무자의 작품, 부산 한은주 안무자, 광주 임지형, 대구 구본숙 안무자들이 현대무용의 진수를 보여준다.

22일 오후 6시에는 젊은 안무가 시리즈로 유연아의 자아복제, 손승희의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명란 안무자의 '어젯밤엔 안녕하셨습니까?'라는 작품과 최윤영 안무자의 스위치라는 작품이 오른다.



태그:#현대무용, #대구시립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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