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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기도당이 지난 21일 도내 기초단체장에 대한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안양권역에서는 군포시 6명, 안양시 3명, 의왕시 1명이 신청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돼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왕시는 단독 출마로 이미 공천권을 따놓은 격이다.

 

군포시의 경우 현역 노재영 시장이 뇌물수뢰 혐의로 법정구속됨에 따라 무주공산격이 되자 여야 모두 후보들이 난립하면서 한나라당에만 6명의 후보들이 공천을 신청했다.

 

한나라당 군포시장 후보 공천 신청자를 보면 김영제(56·국회환경포럼정책자문의원), 부창렬(53·미래C&R 대표이사), 하은호(41·한국미래도시연구소장), 이경환(48·군포시의회 의장), 박상진(52·한국예절연구원 이사장), 최진학(53·전 경기도의원) 등이다.

 

안양시장 후보로는 권혁중(49·여정포럼 회장), 윤종규(62·전 동아일보 기자), 이필운(55·안양시장) 등 3명이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왕시는 현역 이형구 시장이 3선 도전을 포기하고 불출마 선언을 함에 따라 무주공산격이나 강철원 전 경기도 건설본부장이 단독 공천 신청했다. 강철원(61)씨는 안양시 도시국장, 광명부시장, 경기도 건설본부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천이 확실시되고 있다.

 

 

한나라당 경기도내 단체장 146명 공천 신청 4.6대 1

 

한편 한나라당 경기도당이 21일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31개 시·군 단체장 후보로 146명(여성 5명 포함)이 접수해 평균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역의원에는 239명(여성 19명 포함)이 공천신청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초단체장의 경우 수원과 용인시에서 각 11명의 후보들이 공천을 신청해 가장 치열하며 화성시 9명, 남양주시 8명, 성남시 7명 등의 순이다. 반면 양평군과 의왕시는 각 1명씩이 단독 신청하고 과천시, 광주시, 평택시는 각각 2명씩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초의원의 경우 공천신청 접수 마감은 22일로 경기도당에 따르면 마감 하루전 21일까지 519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돼 최종 단계에서는 6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그:#안양, #군포, #의왕,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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