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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한국 측이 디자인한 호랑이고 오른쪽이 말레이시아 호랑이이다.
▲ 기념 우표 왼쪽이 한국 측이 디자인한 호랑이고 오른쪽이 말레이시아 호랑이이다.
ⓒ 말레이시아 우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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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한국-말레이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호랑이를 주제로 한 우표를 23일부터 발행된다고 말레시이아 우정국 (Pos Malaysia)이 밝혔다.

이번 기념 우표는 한국,말레이시아 양측이 1년에 걸쳐 공동 제작을 했으며 경인년을 맞아 호랑이를 주제로 하였다. 한국 호랑이는 김소정씨가 디자인을 했으며 말레이 호랑이는 Reign associates사(社)에서 디자인을 하고 Percetakan Keselamatan Nasional사(社)에서 인쇄작업을 하였다.

우표에서 눈덮인 소나무 숲을 거닐고 있는 시베리아호랑이(Panthera tigris altaica)는 한국호랑이, 아무르호랑이, 만주호랑이등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한대 및 온대의 추운 환경에 적응하여 호랑이들 중 몸집이 가장 크고 우람하며 털은 길고 연한 색을 띤다.

기념책자 맨 앞면.
▲ 기념 책자 앞면 기념책자 맨 앞면.
ⓒ 김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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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말레이반도 남쪽에 서식하고 있는 말레이호랑이(Panthera tigris jacksoni)는 정글의 환경에 적응하여수마트라호랑이와 함께 호랑이 아종들 중 가장 몸집이 작으며 시베리아호랑이에 비해 털이 짧고 털색이 진하다.

또한, 이번 초일봉투에 찍는 도장은 일반 초일봉투 에 쓰이던 도장이 아닌 호랑이 발바닥 모양의 도장을 특별히 사용해 수교 50주년 기념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념 우표는 전국 우체국을 통해 보급되며 우표, 초일봉투와 전용 봉투로 구성되어 있다. 우표는 50센트에 구할 수 있으며 초일봉투는 30센트이다. 호랑이가 그려진 전용 봉투는 5링깃 50센트에 판매하고 있다.

우표를 붙이고 난 뒤의 초일봉투이다. 기념 도장은 도난 당한 상태라 찍지 못하였다.
▲ 초일봉투 우표를 붙이고 난 뒤의 초일봉투이다. 기념 도장은 도난 당한 상태라 찍지 못하였다.
ⓒ 김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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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그려진 전용 봉투이다. 가격은 RM5.5
▲ 전용 봉투 호랑이가 그려진 전용 봉투이다. 가격은 RM5.5
ⓒ 말레이시아 우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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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호랑이와 한국 호랑이의 차이점이 씌어 있다.
▲ 기념 책자 말레이시아 호랑이와 한국 호랑이의 차이점이 씌어 있다.
ⓒ 김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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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한국, #말레이시아, #50주년, #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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