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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징매이고개는 빙판길..교통사고, 차량고장 잇따라
ⓒ 이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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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월) 새벽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의 여파가 강추위와 겹쳐 계속되고 있다. 덕분에(?) 늘상 타고 다니던 자전거는 포기하고 눈길을 걸어 산고개를 넘나들고 있다. 4일째 눈밭을 헤치고 도서관으로 향하던 오늘(7일) 아침, 폭설로 난리통을 방불케 했던 경명로 징매이고개는 또 한번 홍역을 치렀다.

눈이 그쳤다고 스노 체인도 없이 빙판길 그 자체인 고갯길을 오르다, 자동차 운전석의 앞문을 다른 자동차가 들이받는 어처구니 없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고갯길은 30여분간 꽉 막히고 말았다. 사고차량을 견인하기 위해 달려온 견인차도 스노 체인없이 중앙선에 가득 쌓인 눈위를 넘으려다 되레 정체만 가중시켰다.

지난 월요일 폭설로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던 징매이고개서 오늘 아침 교통사고가 있었다.
 지난 월요일 폭설로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던 징매이고개서 오늘 아침 교통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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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때문에 사고처리가 늦었다.
 눈 때문에 사고처리가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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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에서 사고가 발생해 정체를 빚었다.
 빙판길에서 사고가 발생해 정체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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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공촌동에서 계양구 계산동으로 넘어가는 오르막 길뿐만 아니라 반대편 고갯길에서도 고장을 일으킨 차량이 있었다. 제설작업으로 도로 사정은 나아졌지만 아직 눈이 다 녹지 않고 얼어붙어 빙판과 다름없는 고갯길에서, 어찌된 일인지 폭설 때보다 교통사고와 차량고장이 더 많았다.

이 가운데 엄청난 눈 때문에 눈 치우길 포기해야 했던 주택가 골목길에는 중장비를 동원한 제설작업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일기예보에는 조만간 또 눈이 온다고 한다.

생태통로 터널 안에도 과적차량이 정차해 있었다.
 생태통로 터널 안에도 과적차량이 정차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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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골목은 중장비를 동원한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주택가 골목은 중장비를 동원한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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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다음뷰와 U포터뉴스에도 송고합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교통사고, #징매이고개, #폭설, #차량고장, #제설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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