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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해야 정권을 재창출 할 수 있다"

지난 12일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강남(갑:위원장 김성욱) 대의원대회에 참석해서 "내년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해야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김대중 정부가 정권을 창출할 수 있었던 지난 일들을 상기시키며 내년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내야만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명박 정부는 4대강개발을 위해서 온갖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강한 불만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남은 5개월 동안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착실하게 신뢰를 쌓아나간다면 내년 지방선거는 반드시 민주당이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역설하였다.

이미 10월 재,보궐선거에서 보았듯이 한나라당 전 대표와 맞붙은 경남 양산시 재,보궐선거에서 4%의 근소한 차이로 석패했지만 민주당은 희망을 보았단다. 이곳 강남(갑)지역구가 전통적인 한나라당 텃밭이라고 해도 우리 민주당에도 희망은 있다며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적인 한나라당 텃밭인 강남구 그중에서도 (갑)지역은 대구못지않게 강세지역이다.
▲ 강남(갑)18대 국회의원 선거결과 전통적인 한나라당 텃밭인 강남구 그중에서도 (갑)지역은 대구못지않게 강세지역이다.
ⓒ 양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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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절대적으로 우세를 보이는것을 볼 수 있다.
▲ 지난18대 총선 정당별 득표율 한나라당이 절대적으로 우세를 보이는것을 볼 수 있다.
ⓒ 양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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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민주당 강남(갑)지역구는 지난 18대총선에서 김성욱 후보(당시 통합민주당)가 고군분투했지만 한나라당 아성을 무너뜨리지 못하고 패한 지역구이기도 하다. 역대 보수정당인 민정당, 민자당, 한나라당의 절대적인 텃밭으로 현재는 한나라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하는 지역으로 인식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이곳은 고소득층과 고학력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며 젊은층보다 노년층 인구의 투표가 많은 지역이다. 이런 지역구임에도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현 정부의 실정으로 인하여 그동안 절대적인 한나라당 텃밭이라고 하던  강남(갑)지역구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을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 지방선거는 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역설
▲ 민주당 정세균대표 내년 지방선거는 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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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은 수질과 환경을 오염시키는 사업으로 규정

정세균 대표는 지금까지 이명박 정부는 4대강 사업을 추진해오면서 "예비타당성 조사, 시행령 변경, 환경영향 평가, 문화재 지표조사" 등을 무시하거나 임의로 수정해서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 세금을 축내는 사업이며 수질과 환경오염을 불러일으키는 사업으로 규정, 민주당은 이를 절대로 좌시하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 환경노동위 위원장을 맏고있는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서 이명박정부의 4대강사업이 수질과 환경을 얼마나 오염시키고 파괴하는 사업인지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물이 오염되면 생명체가 살 수 없으며 이는 곧 사람도 살 수 없는 것이다"라며 이명박정부의 4대강사업은 환경을 개선하거나 도움이 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수질을 악화시키고 환경을 파괴하는 사업이라며 강한 불만을 피력했다.

이명박정부의 환경노동정책에 대해 강한역설을 피력하고있다.
▲ 추미애 국회의원 이명박정부의 환경노동정책에 대해 강한역설을 피력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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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민주당 강남(갑)대의원대회에는 민주당 한광옥 상임고문과 장상 최고위원 송영길, 최재성 국회의원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한 김성순 송파(병) 국회의원과 이계안 (전)국회의원이 참석해서 눈길을 끌었다.

덧붙이는 글 | 오마이뉴스에 우선 송고한 이후 개인블로그에 올려짐



태그:#정세균, #추미애, #4대강사업, #강남(갑)지구당,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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