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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비수도권 13개 광역의회 의장과 전국 12개 기초의회 의원들이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원안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비수도권 13개 광역의회 의장 모임인 지역균형발전광역의회협의회(회장 강태봉 충남도의회 의장)와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가 들어설 12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기초의회협의회(장상수 대구 동구회의 의장)는 26일 충남도의회에서 '세종시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 원안추진 촉구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세종시에 정부부처가 이전하지 않으면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은 물거품이 될 것"이라며 세종시 원안추진을 촉구했다.

 

이어 "정부의 세종시 내 기업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은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수도권의 경제를 고사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세종시는 충청권만을 위한 문제가 아니다"며 "정부부처 이전이 법대로 되지 않으면 180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위한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는 물거품이 될 것'이라고 부장했다.

 

강태봉 지역균형발전광역의회협의회 회장은 "정부가 세종시 건설과 공공기관 및 기업도시의 지방이전을 계획대로 추진하지 않을 경우 2500만 지방민의 강력한 저항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성명에 참여한 지방의회는 부산광역시의회 제종모 의장, 대구광역시의회 최문찬 의장, 광주광역시의회 강박원 의장, 대전광역시의회 김학원 의장, 대전광역시의회 윤명희 의장, 강원도의회 최재규 의장, 충청북도의회 이대원 의장, 충청남도의회 강태봉 의장, 전라북도의회 김희수 의장, 전라남도의회 박인환 의장, 경상북도의회 이상천 의장, 경상남도의회 이태일 의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용하 의장, 부산광역시 구‧군 의회의장협의회장 조홍제 의장, 대구광역시 구‧군의회의장협의회장 장상수 회장,광주광역시 구의회의장협의회 오향섭 회장,  전광역시 구의회의장협의회 설장수 회장, 울산광역시 구‧군의회의장협의회 박래환 회장, 강원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원경목 회장, 충청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고용길 회장, 충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김준배회장, 전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최찬욱 회장, 전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장복성 회장, 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김천일 회장, 경상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김영립 회장 등이다.


태그:#지방의회, #세종시, #충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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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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