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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고장 사랑운동 협약서 서명 왼쪽부터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이필운 안양시장, 김종범 KB국민은행 안양지원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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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와 내고장 사랑운동본부는 내고장 사랑운동이 범국가적으로 확산되어 내 고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 위하여 '내고장 안양사랑운동'을 적극 협력하여 추진함을 협약합니다." -협약서 내용중에서-
안양시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저소득층 지원 및 기부문화 확산 등 주민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한국일보와 KB국민은행이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는 '내 고장 사랑운동'에 함께 동참해 카드 사용을 통하여 나눔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와관련 안양시는 29일 오후2시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이필운 안양시장,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김종범 KB국민은행 안양지원본부장, 안양시 관내 유관기관 단체와 기업체 등 3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안양사랑 운동'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체결로 안양시 공무원을 비롯 유관기관단체 임원, 기업인, 시민이 '내 고장 안양사랑카드'에 가입하면 카드발급 시 1구좌당 1만원의 기금과 카드사용금액의 0.2%를 내고장 사랑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사회발전과 인재육성기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양사랑 카드는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적립금이 더 많이 환원되는 순환 시스템을 갖고 있다"며 "때문에 카드를 쓰면서 안양 발전에 기여한다는 행복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카드 사용 적립금이 소외된 우리들의 이웃을 돕는데 사용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은 "한국일보 창간 55주년을 맞아 무엇인가를 할까 고민하면서 시작한 것이 '내고장 사랑운동'으로 국민은행의 지원속에 범사회적 캠페인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보람있는 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혜택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은행 관계자는 "내고장 사랑카드'는 기존 국민은행 카드를 전환하거나 신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적립된 금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여진다"며 "어느 카드 보다가 혜택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필운 안양시장에게 첫번째 '내 고장 안양사랑카드'가 발급돼 전달됐으며 참석한 안양시 관내 기관.단체장들도 '내 고장 안양사랑 카드' 발급을 위한 신청서를 작성, 가입하고 안양시민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가입을 권유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안양시는 2001년 시금고를 운영하는 농협중앙회-BC카드사간의 업무제휴를 통해 농협의 '안양사랑 MY HOME LOVE카드'를 시민들이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0.1%-1%를 농협이 안양시 발전기금으로 조성하고 안양시는 이를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해 왔다.
지난 2001년 이후 안양사랑카드를 통해 사용된 금액만도 총 544억(2007년 통계)에 달하면서 매년 적립돼 안양시 발전기금으로서 불우이웃돕기에 쓰여진 액수만도 2008년도 분을 합쳐 총 2억665만4천만원이나 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쓰여지는 재원이 적지않다.
안양시 세정과 관계자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면서 지자체가 별도 재원확보 없이도 불우이웃돕기 사업을 펼칠수 있는 다양한 카드들이 생기고 있다"면서 "쓸수록 나눔의 기쁨이 배가 되는 '안양사랑카드'와 '내고장 안양사랑카드'를 많은 이용해 달라 당부했다.
하지만 각 금융은행들이 자치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잇따라 발급하는 '지자체' 카드들이 수수료의 일정부분을 사회에 환원하고 카드 사용자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주는 장점이 있는 반면 금융기관 사이에는 이익증대와 마케팅 홍보를 놓고 치열한 경쟁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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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고장 안양사랑 카드 KB국민은행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에게 첫번째 안양사랑 카드를 발급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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