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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통합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주민주도형 지방자치단체 통합을 준비하는 전국회의'(아래 전국회의)가 오는 22일 오후 마산대학에서 워크숍을 열고,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하루 전날인 21일 마산가톨릭여성회관에서 시민단체 간담회를 연다.

 

 

전국회의, 22일 오후 마산대학 '워크숍'

 

전국회의는 마산 등 전국 4개 시․군 출신 국회의원과 시․군의회 의장, 상공회의소 회장, 민간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후 2시 마산대학 청강기념관에서 "제2차 자율행정구역통합 전국 워크숍"을 연다.

 

전국회의는 "최근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자발적인 행정구역 통합 분위기를 보다 활성화시키며, 광역화에 따르는 장단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보완하기 위해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권경석 의원(한나라당, 창원갑)이 '지방행정체제 개편 추진상황'이란 제목으로 특별강연한다. 또 이학진 마산대 총장(행정구역 통합추진 마산시준비위원회 공동상임대표)과 황철곤 마산시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한다.

 

이어 심익섭 동국대 교수(행정구역 광역화와 도시경쟁력 강화)와 한창진 전남시민사회연대 공동대표(통합 여수시와 울산광역시 비교를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방안)가 각각 발제한다.

 

심 교수는 행정구역 통합에 따른 광역행정의 필요성과 장점, 보완해야 할 점을 설명하고, 한 공동대표는 도시 성격이 비슷한 여수시와 울산광역시의 비교를 통한 행정구역 광역화에 따른 주민 삶의 질 향상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목포와 청주, 마산의 지역 통합 운동 진행 상황을 설명하게 된다. 마산시는 인근 함안군 내지 창원시-진해시-함안군과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전국회의는 업무 추진과 관련한 협조 방안을 논의한다.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21일 오후 간담회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1일 오후 3시 마산가톨릭여성회관에서 '마산-창원-진해-함안지역 통폐합 논의 관련 간담회'를 연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유묵 마창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이 '행정통합 논의 진행에 대한 기본발제'를 하고 참가 단체들이 토론을 벌인다.

 

연대회의는 "행정과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의되는 마산, 창원, 진해, 함안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행정 통합에 대하여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충분히 토론되어 합의가능한 입장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시민사회단체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태그:#행정구역 통합, #마산시, #창원시, #전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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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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