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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5월31일 직장 폐쇄에 이어 6월2일 2646명 노동자 중 1056명에 대해 정리해고를 우편으로 통보하였다. 나머지 1500명에 대해선 희망퇴직을 6월5일까지 받겠다고 하고 6월8일 공권력 투입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시간이 흐르고 있다.

 

6월11일,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과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은 "쌍용자동차를 살리려면 공적 자금을 투입하고 고용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공동으로 '쌍용자동차사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의견서'를 발표하였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창조한국당은 '쌍용자동차사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의견서'에서 "첫째, 긴급 공적자금 투입으로 쌍용차 정상화, 둘째, 고용안정을 통한 경쟁력 확보 도모, 셋째, 경영실패의 원인을 밝히고 잘못 반성, 넷째, 노동조합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정부에게 촉구하였다.

 

야 3당의원들은 "자동차산업은 포기할 수 없는 국가기간산업이므로, 즉각 공적자금을 투입하여 쌍용차를 정상화시켜야 하고, 노동자들에게 해고는 곧 '죽음'이요, 고용이 안정돼야 경쟁력이 생기므로, 해고가 아니라 일자리를 나눠야 한다"고 주장하고, "쌍용차 경영실패 책임은 대주주인 상하이차에 있으므로, 쌍용차를 상하이차에 매각한 잘못도 반성하고, 노동조합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촉구하였다.

 

다음은 공권력에 대비한 준비를 하고 옥쇄를 각오한 평택의 쌍용자동차 현장이다. (6월9일 오후)

 

▲ 쌍용자동차 3명의 해고노동자가 굴뚝위에 올라가 농성중. 3명의 해고노동자가 굴뚝위에 올라가 농성중. 6월11일현재 30일째가 된다.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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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 결사항전! 프랭카드들... 쌍용자동차, 결사항전! 프랭카드들...
ⓒ 임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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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쌍용자동차, #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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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운영위원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가짜뉴스체크센터 상임공동대표, 5.18영화제 집행위원장이며, NCCK언론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보편적시청권확대보장위원, 한신대 외래교수,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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