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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있는 계룡사랑상품권. 발권 3년 반만에 판매량 10억원을 돌파했다.
▲ 계룡시에서는 현금이나 마찬가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있는 계룡사랑상품권. 발권 3년 반만에 판매량 10억원을 돌파했다.
ⓒ 김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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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관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계룡사랑 상품권 판매량이 10억 원을 돌파했다.

계룡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9월 상품권을 처음으로 발행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더니 발행한 지 채 4년도 안돼 10억 원을 돌파하게 되었다.

특히, 5천원권과 1만원권의 소액으로 발행되는 상품권임에도 이같은 판매량을 기록하게 된 데는 올해부터 시행 적용하고 있는 인센티브제가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예년과 비교해 봤을 때도 5월 기준으로 8천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벌써 2억7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3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인 수치다.

이같은 판매실적과 관련해 계룡시 관계자는 "모두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시민들에게 공을 돌린 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가맹점 수를 더 늘려서 상품권 활용의 폭을 넓혀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5월 기준으로 계룡사랑 상품권에 가입한 가맹점 수는 600여 개에 이르며, 상품권은 음식점, 주유소, 슈퍼마켓에서는 물론 택시요금과 대리운전비, 학원비에 이르기까지 결제가 가능해 계룡시에서는 제2의 화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상품권 구입처도 기존 2개소의 농협에서만 판매하던 것을 계룡시 소재 전 농협으로 구입처를 확대했으며, 상품권 구입으로 적립되는 포인트는 5천점 이상이 될 경우 다시 계룡사랑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계룡사랑 상품권은 계룡시 소재 전 농협에서 구입할 수 있고, 적립된 포인트는 5천점 이상일 경우 계룡사랑 상품권으로 교환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계룡시는 계룡사랑 상품권을 구입하는 구매고객에게는 정기 구매와 수시 구매하는 고객을 구분해 차등적으로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있으며, 구매금액이 5만 원을 넘어선 고객에게는 5만원당 1매의 경품권이 전산으로 자동 발급돼 오는 9월 19일 개최예정인 계룡축제 시에 추첨을 통해 자동차와 TV, 냉장고 등의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이는 글 | 유포터에도 송고합니다.



태그:#계룡시, #계룡사랑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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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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