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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소재 모 유명호텔에서 집단식중독 사태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A단체 회장 취임행사장에 차려진 뷔페 음식을 먹은 회원 수십 명이 집단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

 

12일 현재 관내 H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만 20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계속해서 환자가 발생하는 추세여서 그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타 병원과 증세가 약해 약국을 이용하는 환자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병원 의사는 진찰 후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내기 어렵다"고 밝힌 뒤 환자들의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는 소견을 내놨다.

 

호텔 관계자는 정확한 식중독 발생 원인을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며 계속해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고를 받은 아산시보건소도 역학조사 등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의 경우 특정 음식을 먹은 사람만 증세를 보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음식을 먹고 발생해 음식 전체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 아산 지역신문인 <아산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아산,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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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남 아산 지역신문인 <아산톱뉴스>에서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뉴스를 다루는 분야는 정치, 행정, 사회, 문화 등이다.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다른 분야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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