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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올 이순신축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인원 총감독.
 지난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올 이순신축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인원 총감독.
ⓒ 박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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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최대 지역축제인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가 다음달 28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48회째를 맞는 올해 이순신축제는 오는 5월 3일까지 6일간 현충사, 곡교천 둔치, 온양온천역 광장 등 아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 이순신축제는 충청남도와 공동 개최하며,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위원회와 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한다. 후원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를 비롯해 국방부(해군본부), 문화재청, 충청남도교육청, 아산시의회, 아산경찰서, 아산교육청, 아산소방서, 한국관광협회, 코레일 충남지사, 순천향대학교, 호서대학교, 선문대학교, 서남대학교, 한국폴리텍 아산대학이 참여한다.

축제예산은 14억 6000만 원이 투입되며, '이순신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슬로건은 '희망을 지휘하라! 이순신처럼'이다.

올 이순신축제는 그동안 도출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감독제'를 시행, 프로그램별로 감독을 두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축제를 개선·보완하는 한편, 전문성을 제고한다는 것이다.

이인원 총감독.
 이인원 총감독.
ⓒ 박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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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원 총감독은 "3∼4년 전부터 이순신축제를 지켜봐 왔는데 안타까운 점이 많았다. 특징도 없고, 일관성도 없었다"며 "올 이순신축제는 이를 보완하고 프로그램의 집중력을 강화하는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축제가 끝난 후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감독은 올 이순신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내용을 개편을 새롭게 시도하는 주제전시관과 1박2일간 진행되는 병영체험캠프를 들었다.

이와 함께 주제공연으로 진행되는 뮤지컬 '용마의 전설'과 연극 '이순신', 소리극 '이순신전'도 볼거리임을 강조했다. 이 총감독은 이들 프로그램이 이순신 장군의 영웅성과 일대기를 무대 공연물 시리즈로 기획해 국난극복을 위한 애국애족 정신을 얘기하고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 처음 열리는 빛, 소리, 특수효과를 활용한 공연인 멀티미디어쇼와 제1회 충무공 해상대전 e-sports 시연 및 대회, 설치미술 및 구국 깃발전, 유등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 아산 지역신문인 <아산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아산, #축제, #이순신축제, #이순신, #이충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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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남 아산 지역신문인 <아산톱뉴스>에서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뉴스를 다루는 분야는 정치, 행정, 사회, 문화 등이다.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다른 분야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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