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붙이는 글 | 노무현 정부 때인 2007년 여성부 예산은 일반회계와 여성발전기금을 포함하여 1조 2643억원이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가 들어설 때 인수위에서 없에려다가 여성단체들과 국민들의 저항에 부딪쳐 살아난 여성부의 예산은 2008년에 겨우 702억, 2009년엔 784억원이다. 정부 중앙부처 예산 치곤 너무 초라한 규모다. 국민의 반이 넘는 여성인구, 여성경제활동인구 660여 만명에 440만명이 넘는 비정규직여성들, 그런데 개선대책 하나 내놓지 못하는 여성부, 정책도 의지도 실종되고 겨우 목숨만 붙어 있는 여성부를 검멍흰멍이 연도별 예산으로 살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