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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전립선 비대증'입니다. 밖에 나가셔서 '요속검사'를 받으세요."

 

지난해에 소변에 이상이 생겨 비뇨기과에 들려 의사와 상담하였다. 나이 탓도 있겠지만 기분은 별로 좋지는 않았다. 약을 먹고 (3개월 정도) 증상이 완화되고 지금은 불편하지 않다. 의사도 "마지막 검사를 하고는 이제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말했다.

 

지금이야 아무렇지 않게 이 글을 쓰지만 처음에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는 기분이었다. 필자도 과거에 무분별한 성관계로 전립선염에 걸러 엄청 고생을 하였기 때문이다. 그만큼 '전립선질환이 치료가 어렵고 완치가 안 되기 때문이다.

 

젊은 날 옆에 친구 하나가 전립선염에 걸려 병원 약으론 듣지 않는다면서 한약재를 지어 먹는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그 병이 무슨 병인 줄도 몰랐다.

 

그러다가 내가 덜컹 '전립선염'에 걸러 버렸으니……. 다행히 병원 치료를 하여 완치하였지만 마음고생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번엔 '전립선 비대증'이라니……. 아~ 전생에 내가 무슨 미운 털이 박혀서 '전립선질환'이 나를 따라 다니나 싶다. 혹시나 젊은 날의 전립선염이 연관이 있나 생각 들기도 하였다. 사실은 '전립선 비대증은 성관계와 상관이 없는데도 말이지만…….

 

임질이나, 기타 성병은 주사나 투약으로 싶게 났지만 이놈의 전립선질환은 정말 고약하다. 더구나 전립선암이라면 생사를 장담할 수가 없지 않는가. 그래서 많은 병중에서도 '전립선질환'은 바짝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전립선 비대증상'은 아래와 같다.

 

(1) 소변 줄기가 가늘고 끊어진다.

(2) 소변후 2시간이내 또 본다.

(3) 소변을 참기가 어렵고 통제가 안 되고 나도 모르게 흐른다.

(4) 배뇨 후에는 잔뇨감이 있다.

(5) 소변이 잘 안 나와 힘을 준다.

(6) 자다 일어나 소변을 본다.

 

노인이 되면 흔히 소변 볼 때 소변줄기가 약해지고 힘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나이탓으로 돌리고 "이제 늙었으니 양기부족이 되어 그럴 수밖에 없다"고 체념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소변 볼 때 힘이 없고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자주 소변을 보게되는 것은 양기부족때문이 아니라 전립선의 문제라는 것을 현대 의학이 밝혀냈습니다. 그러므로, 배뇨곤란은 양기가 부족하여 곤란을 겪는 것이 아니고, 전립선이 이상 비대되어 그만큼 요도가 좁아지게되므로 배뇨에 지장을 초래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배뇨장애는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것입니다

 

전립선은 40, 50대가 되면서 커지기 시작하여 50대를 "전립선 나이"라고 부를 정도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커지는 것은 주로 호르몬의 불균형때문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50대이후부터 걸리기 쉽고, 확실하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60대후반이나 최근에는 그 연령층이 점점 더 낮아져서 30대에서도 발병이 되고 있습니다.

 

전립선이 커지는 것은 남성 호르몬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알려줘 있습니다. 그래서 남성 호르몬이 남달이 많이분비되는 사람은 더욱 많이 전립선 비대증이 발견됩니다. - 책 <강한남성만들기>(저자 이은주) 중에서

 

전립선 비대증이야 말로 유명인사가 수술을 하면 방송신문에서 호들값을 떨면서 보도하는데 '국내에서도 김영삼 대통령, 외국에선 빌 클리튼 대통령'이 수술을 받았다. 그 외에도 유명한 사람이 많다.

 

원래 수술이란 것이 마지막으로 시도하는 건데 이은주의 <강한남성만들기>에서는 전립선질환을 전립선을 세척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하고 있다. 실제로 받아보진 않았지만 효과가 좋을 거 같다. 대단한 발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전립선 비대증은 약을 (4개월 정도) 복용 하여도 그 치료율이 20%를 넘지 않기에 정말 골치 아픈 병이다. 약으로 되지 않으면 수술로 가야 한다. 그전에 '전립선 세척술'을 받아보길 권한다.

 

이런 고약한 병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하기위한 자기관리 방법은 ① 비만을 예방하여야하고, ② 스테래스를 해소하여야 한다 ③ 술, 담배, 육식과 담을 쌓는 것이 좋다.

 

다음에 한방적 치료방법으로 ① 자기전에 온수좌욕을 할 것 ② 주기적인 성생활을 권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나의 블로그에도 올립니다.


태그:#전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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