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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기동헬기(KUH) 동체 최종조립에 착수했다. 오는 8월이면 KUH 시제 1호기가 출하된다.

 

국내 유일의 완제기제작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대표이사 김홍경, 아래 KAI)는 6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정부와 국방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UH 동체 최종조립 착수 행사를 열었다.

 

KUH사업은 지난 2006년 한국 육군의 노후화된 기동헬기(500MD, UH-1H)를 대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내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개발로 추진되고 있으며 주관업체로 KAI가 선정된 바 있다.

 

KAI는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등 그동안 국내 개발로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개발에 착수한 KUH 사업은 시작 후 2년 7개월 만에 70개 국산화 대상 주요 구성품과 14개 하부체계를 포함한 상세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이 회사는 "이번 최종조립에 착수하게 되는 등 계획된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날 행사를 통해 정부 관계자와 KAI 임직원은 8월 예정인 KUH 시제 1호기 출하의 성공을 다짐하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홍경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헌신한 임직원과 정부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며, KUH 개발을 반드시 성공시켜 소요군의 전력화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국내 항공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져 나가자"며 끝까지 심기일전을 당부했다.

 


태그:#한국항공우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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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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