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붙이는 글 | 지난 주말 대통령은 고속도로에 가득한 자동차를 빗대 국민들이 극심한 경제불황에 무감각하다고 비판했다 한다. 불황은 국민들이 불안하여 주머니를 움켜쥐고 돈을 쓰지 않는 것이 문제가 아닌가. 경제는 결국 돈의 순환이 잘돼야 풀린다, 지금의 국내경제는 그렇지 않은 것이 문제인데 오히려 권장해야할 것을 비판한 셈이다. 그런가하면 정부는 내년도 예산까지 앞당겨 조기집행하겠다고 한다. 강남3구 투기지역해제여부를 놓고 장차관과 대통령까지 오락가락하던 정부가 아직도 갈팡질팡 길을 못찾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경제를 이 지경으로 만든 정부와 대통령이 과연 국민들을 비판할 자격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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