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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명박대통령이 당선된지 꼭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지나간 1년간을 돌아보면 마치 한여름밤의 꿈을 꾼 듯 합니다. 1년전으로 다시 돌아가보았습니다.

 

'2007년 12월 19일, 우리 국민들은 이명박당선인에게 희망을 걸었습니다. 530만표라는 압도적인 득표차(48.7% 득표율)로 당선된 이명박후보는 참여정부의 총체적 국정실패에 대한 반발표 덕분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하루 빨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각 구성에 착수합니다. 인수위는 경제를 잘 살릴 수 있는 경제전문가를 위원장으로 앉히고 실무진도 해외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석학과 대기업에서 일하는 이사진들을 경제팀에 포진시켜 경제드림팀을 구성하였습니다.

 

인수위는 '경제는 반드시 살리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짧은 기간안에 참여정부의 모든 업무를 인수받고 또한 이명박정부의 밑그림을 짜기위해 밤을 새서 일하기 일했습니다. 이명박당선인 또한 인수위에 마련된 집무실에서 잠을 자는 날이 많을 정도로 새정부 출범 준비에 밤낮이 따로 없었습니다. 새정부 출범 2주를 앞두고 드디어 내각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새 내각은 그동안 학연, 지연, 혈연 등 이른바 한국정치의 폐해였던 '연'위주 인선방식을 배제하고 오직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능력위주의 인재를 뽑았습니다. 그래서 고소영, 강부자 라인은 일단 조각명단에서 보이지 않았습니다. 고소영, 강부자 라인들은 당연히 이명박정부에 장차관 등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당선인의 뜻이 워낙 확고해 내각 후보에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정치관행이던 이른바 라인정치가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내각 구성이 완료되고 드디어 2월 25일 대통령에 취임한 후에는 국정의 최우선과제를 경제문제로 두고 직접 시장과 중소기업, 건설현장 등을 다니며 일자리 창출과 노사문제 등에 고민을 합니다. 그리고 비정규직 문제와 임금협상 등 경제발목을 잡고 있는 문제들을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갑니다. 기륭전자 노조가 정규직 사원전환을 위해 시위를 하고 있는 현장에 찾아가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습니다.

 

취임후 이대통령은 국가적으로 최대 난제에 부딧히게 되는데, 바로 한미쇠고기 협상입니다. 취임후 공식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이대통령은 캠프데이비드에서 부시 부부가 차려준 저녁 만찬을 먹고 미국산 쇠고기 문제가 나왔을 때 광우병 등 안전문제가 보장될 때까지 재협상을 해야 한다며 미국산 쇠고기문제에 대해 시간을 두고 고민할 것임을 부시에게 전하고 양해를 구합니다. 한편으로는 미국산쇠고기가 수입될 때까지 국산 한우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대책이 수립됩니다.

 

한반도 대운하를 공약으로 내걸어 당선되었지만 전국토를 공사장화 해야하는 사업이니만큼 좀 더 심층깊게 따져보고, 이것이 경제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에 대해 심층깊게 연구하되 국민들이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언론을 통해 국민들이 대운하 건설에 반대한다는 것을 알게된 이대통령은 대운하건설 공약을 포기하고 대신 아파트 건설 등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에 주력합니다.

 

YTN사장 선임 문제는 YTN 발전을 위해 노조와 회사가 협의해 가장 적합한 인물을 사장에 선임하면 된다며, 언론사 사장단을 낙하산으로 내려보내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YTN은 비정치인이며서 사원 출신인 ○○○씨가 사장에 선임되는 듯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합니다.

 

베이징올림픽이 열리던 지난 8월에는 중국으로 건너가 종합 10위권을 향해 열심히 싸워주고 있는 우리 선수들을 겪려하며 직접 핸드볼 경기장으로 가서 여자핸드볼팀을 응원합니다. 이때 문체부장관이 건네준 응원태극기가 거꾸로 되어 있는 것을 알고 그냥 맨손으로 응원을 합니다. 부시는 성조기를 거꾸로 들고 응원했다가 국제적인 망신을 당하게 됩니다.

 

이명박대통령이 취임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우리 나라는 내년도 성장률을 6%로 잡는 등 대통령과 국민들이 하나가  되어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반도체, 조선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무역수지 흑자가 650억달러에 달합니다.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원비 상한제를 적용해 이를 어기는 학원은 영업정지, 폐업등 강력한 처벌을 하여 학원들이 편법으로 학원비를 기준가보다 높게 받지 않도록 했습니다. 또한 영어몰입식 교육 등 현실성 없는 교육정책은 과감히 폐기하고 지식보다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신교육제도 개편안을 마련합니다. 이러한 교육제도 개편안에는 학부모들이 참여한 공청회와 교육일선의 의견을 반영한것입니다.

 

이렇게 이명박정부는 항상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정책을 펼쳐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는 늘고, 청년실업 또한 내년 1월부터는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작지만 강하고 효율적인 정부를 추구하는 이명박대통령의 통치스타일도 정착되고 있습니다.'

 

오늘이 이명박후보다 대통령에 당선된 날입니다. 다시 1년전으로 돌아가 이명박대통령이 이렇게 하면 참 좋겠습니다. 지난 1년간은 마치 한여름밤의 악몽을 꾼 것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다음(Daum) 블로그뉴스에도 송고되었습니다.


태그:#이명박대통령, #대운하, #촛불시위, #강부자, #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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