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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옵니다. 정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합니다. 우리 사제들은 '경제지상주의' '경제우선주의'의 함정을 경계합니다. 우리사회가 특정인들의 행복을 보장하는 사회가 아니라, 가난하고 소외받는 사람들까지도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사제들 시국성명에서-

 

천주교 수원교구 '생명평화사제연대'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사제들이 오는 27일 저녁 8시 안양시 비산3동에 위치한 매곡성당(주임신부 이강건)에서 '릴레이 촛불 시국미사'를 집전한다.

 

이와관련 안양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문자메세지를 통해 "안양에서 개최되는 시국미사에 함께 동참하자"고 전하면서 "중앙의 대책위도 일부 참여할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혀 이날 시국미사에서 천주교 신자들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함께 촛불을 밝힐 예정이다.

 

생명평화사제연대(대표 강정근 신부)와 천주교수원교구 생명환경연합(상임대표 정태경)은 지난 13일 미국 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과 대운하 백지화를 요구하는 시국 성명을 발표하고 이어 저녁에는 '릴레이 촛불 시국미사'를 안양 중앙성당에서 처음 시작했다.

 

천주교 사제들은 매주 금요일 수원교구내 각 성당을 순회하며 '릴레이 촛불 시국미사'를 거행하기로 해 지난 20일 성남동성당에 이어 안양 매곡성당이 세번째 미사이며 오는 7월에는 과천성당으로 이어지는 등 교구내 릴레이 촛불 시국미사는 계속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최병렬 기자는 안양지역시민연대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태그:#안양,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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