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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이 옹기종기 앉아 제막식을 기다리고 있다.)
▲ 시선 (동네 사람들이 옹기종기 앉아 제막식을 기다리고 있다.)
ⓒ 장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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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에베레스트(8천848m) 등반 도중 숨진 오희준씨에 대한 추모탑이 건립되었다.

추모탑은 2008년 5월 17일 오전 11시 한라산이 굽어보이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동 사거리에서 동네 사람들과 산악인, 여러 인사들이 참여하여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경건함 속에 세워졌다. 산악인 오희준 기념사업회에서 그의 사망 1주년을 맞아 ‘오희준 추모탑’이 세운 것.       

(추모제를 경건하게 지내고 있다.)
▲ 추모탑1 (추모제를 경건하게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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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오희준은 2007년 한국이 에베레스트 등정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에베레스트 남서 벽에 새 루트를 개척하기 위해 지난 3월 말 원정에 나섰다가 캠프4에서 캠프5로 이동 도중 5월 16일 낙석을 맞아 숨졌다. 그의 시신은 히말리아에 뼈를 묻고 한줌의 재는 한라산 자락에 돌아 왔다. 그는 히말라야 8천m급 고봉 10좌 등정기록을 가진 제주 출신으로 원정대 부대장으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산악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산악인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고향 사거리에 세워졌다.)
▲ 추모탑2 (고향 사거리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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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끈 쥔 주먹이 산악인의 기상을 나타내고 있다.)
▲ 추모탑3 (불끈 쥔 주먹이 산악인의 기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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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준은 1970년 8월 16일 출생, 제주대학교를 졸업하고 산악인으로 짧은 인생을 살았다. 그는 2006년 5월 에베레스트 등정을 시작으로 7월7일 가셔브룸2, 7월31일 가셔브룸1, 10월20일 마나슬루 등 4개좌를 5개월 만에 오르며 8000m급 고봉 10좌 등정기록을 세웠다. 그는 제주도를 빛낸 인물 3회 선정, 서귀포를 빛낸 인물 2회 선정, 2003년 대한산악연맹 선정 고상돈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베스트 산악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07년 5월 29일 서귀포추모공원에 안치되었다

▲ 제막식 동영상 (산악인과 가족, 도내 인사들이 제막식에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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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장영주, #산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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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통일교육위원, 한국녹색교육협회이사,교육부교육월보편집위원역임,제주교육편집위원역임,제주작가부회장역임,제주대학교강사,지역사회단체강사,저서 해뜨는초록별지구 등 100권으로 신지인인증,순수문학문학평론상,한국아동문학창작상 등을 수상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싶음(특히 제주지역 환경,통일소식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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