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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분위기를 띄우는데 우리 풍물놀이를 당할 것이 있을까? 모형이지만 풍물패의 역동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잔치분위기를 띄우는데 우리 풍물놀이를 당할 것이 있을까? 모형이지만 풍물패의 역동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 이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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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밝게 빛나는 물위의 큰북과 공중에 매달린 연등의 어울림이 아름답다
 어둠 속에서 밝게 빛나는 물위의 큰북과 공중에 매달린 연등의 어울림이 아름답다
ⓒ 이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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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선 지금 봄 축제가 한창이다. 시청 앞 서울광장을 비롯하여 청계광장은 물론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을 비롯한 고궁들에까지 축제의 물결이 출렁이고 있다.

어버이날인 5월8일 밤 팔색무도회가 한창 무르익어가는 서울광장에 들렀다가 청계천으로 발길을 돌렸다. 청계광장에선 다음날 공연을 준비하는 손길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한쪽에서는 시민 두 명이 손에 촛불을 들고 서 있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 시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촛불시위가 며칠째 계속됐다. 하지만, 이날은 어버이날이라서 하루 쉬기로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만이라도 쇠고기 수입의 부당성을 알리고 싶어서 나왔노라고 했다.

흰옷의 구김살과 턱수염, 그리고 위를 올려다보는 눈빛이 예사로운 모습이 아니다
 흰옷의 구김살과 턱수염, 그리고 위를 올려다보는 눈빛이 예사로운 모습이 아니다
ⓒ 이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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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탉의 힘찬 날개짓이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것 같은 모습이다
 수탉의 힘찬 날개짓이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것 같은 모습이다
ⓒ 이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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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모형이지만 무거운 돌탑이 물 위에 떠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비록 모형이지만 무거운 돌탑이 물 위에 떠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 이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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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물길로 나서자 청계천 물길의 시작인 폭포가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소리가 요란하다. 그 아래쪽으로는 불을 밝힌 갖가지 모양의 형형색색 모형들이 물 위를 떠다니며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주변의 어둠을 비춰주는 모형 속 불빛이 신비경을 연출하는 때문인지 모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카메라 셔터가 쉴 새 없이 터진다. 4월초파일 석가탄신일(12일)을 앞두고 매단 연등과 물속 모형들이 조화를 이뤄 낮에 보는 풍경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어둠 속에 밝게 빛나는 조형물들이 신비로운 모습의 청계천 야경
 어둠 속에 밝게 빛나는 조형물들이 신비로운 모습의 청계천 야경
ⓒ 이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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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암 수 한쌍이 여유로운 모습이다
 사슴 암 수 한쌍이 여유로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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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룩 끼룩 소리가 들릴 것 같은 학 모형
 끼룩 끼룩 소리가 들릴 것 같은 학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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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과 물개도 청계천 나들이를 나왔나보다
 펭귄과 물개도 청계천 나들이를 나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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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작아서일까, 용의 모습이 조금 어설퍼 보인다.
 크기가 작아서일까, 용의 모습이 조금 어설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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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유포터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이승철, #청계천, #축제, #연등, #풍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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