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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질서 확립을 위한 지초질서 지키기 표어
▲ 법질서 확립 표어 법질서 확립을 위한 지초질서 지키기 표어
ⓒ 김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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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기초질서 기키기를 생활화 합시다!"

요즘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영흥파출소 직원들의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 구호이다. 24시간 영흥파출소 직원들은 사고와 범죄로 부터 영흥면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다. 또 국가정책의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법질서 확립의 한 과제인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영흥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권고하며 계도와 홍보를 하고 있다. 이에 함께 동행하며 취재해 보았다.

'2008년은 교통질서 확립의 해', '민생침해범죄 등 집중단속', '공공장소에서 기초질서 지키기운동', '새로운 집회문화 정착을 위한 폴리스라인을 지킵시다'란 슬러건(Slogan)을 내 걸고 인천중부경찰서와 영흥면 생활안전협의회, 방위협회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관광지의 관광객, 금융기관 직원 및 고객, 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찾아가 홍보하고 있다. 그리고 영흥면 주민들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홍보와 계도를 해나가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에서도 "세계 일류국가 가는 길, 교통·기초질서가 첫걸음"이란 슬로건(Slogan)을 걸고 교통질서 확립은 시민들의 공감대형성과 더불어 회복과 확립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을 밝혔으며, 각 경찰서에도 지침을 내린 바 있어 영흥파출소에서도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계획적으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업무회을 통해 방문지 결정과 홍보활동 계획을 수립한다
▲ 직원회의 업무회을 통해 방문지 결정과 홍보활동 계획을 수립한다
ⓒ 김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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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면 관광지도를 통한 법질서 확립 캠페인
▲ 관광지도 영흥면 관광지도를 통한 법질서 확립 캠페인
ⓒ 영흥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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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영흥면은 관광지이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섬에 관한 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영흥면에서 제작한 관광지도를 보게 되는데 지도 밑에 "우리 모두 기초질서 지키기를 생활화합시다"란 표어를 넣어 홍보를 하게 된다. 그밖에도 면사무소에 설치된 방송실을 이용한 방송 및 유선방송을 이용한 TV 홍보도 하고 있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효과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영흥면 이장회의를 통한 법질서 확립을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
▲ 이장회의 영흥면 이장회의를 통한 법질서 확립을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
ⓒ 영흥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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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면 각 리를 대표하는 이장회의를 통해 기초질서 지키기 교육과 더불어 각 리에 주민들에게 홍보해 줄 것을 부탁한다. 한 유관기관 회의 및 주민들 각종 모임, 영흥면에 근거를 두고 사업을 하는 업체들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하고 으므로 직원들의 하루가 무척이나 짧아보인다.

금융기관을 방문해 직원들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하고있는 모습
▲ 금융기관 홍보 금융기관을 방문해 직원들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하고있는 모습
ⓒ 김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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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면은 수협, 농협, 우체국 등이 금융 업무를 보고 있다. 금융기관을 방문해 전단지를 나누어주면서 설명해준다. 또한 민생침해 사범 중 하나인 '금융사기'를 통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점과 신고요령 등을 설명해주어 금융기관을 찾은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영흥대교 입구에서 법질서 지키기 홍보활동을 하고있는 모습
▲ 영흥대교입구 홍보 영흥대교 입구에서 법질서 지키기 홍보활동을 하고있는 모습
ⓒ 영흥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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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대교에서 선재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을 하고있는 모습
▲ 교통법규준수 선재대교에서 선재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을 하고있는 모습
ⓒ 김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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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면을 방문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시간을 내어 직원들이 모두 나가서 홍보를 하고있다. 이용할 수 있는 모든 홍보물을 사용하고 있다. 풍선에 교통법규준수라는 표어를 적어 지나가는 차량에 하나씩 나누어주면 차 안에 있던 어린아이들이 무척 좋아하고 운전자들도 "고생이 많으세요, 고맙습니다"하며 즐겁게 인사하며 간다.

영흥면 측도에서 순찰 및 주민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하고 나오고 있는 순찰차
▲ 경찰차가 달린다 영흥면 측도에서 순찰 및 주민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하고 나오고 있는 순찰차
ⓒ 김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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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언론 보도에 경찰청이 주체한 경제살리기와 법질서 확립세미나에서 경찰대학교 교수가 "엄정한 법질서 확립을 통해 국내총생산(GDP) 3% 성장이 가능"하다라고 말 한 적이 있다. 내용 중에 하나는 법 질서는 "사회 간접 자본이다"는 그 말은 곧 법질서가 파괴되면 그에 따르는 사회적 처리 비용이 발생한다는 말이다. 법질서가 안정이 되면 연간 발생되는 사회적 처리비용이 절감되어 국내총생산(GDP) 3% 이상 성장한다는 말인 것이다.

결국엔 법질서 확립의 취지는 경제를 살리는 수단이 될 수도 있고 더 나아가서는 국가가 성숙한 선진국으로 가는 기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므로 매우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영흥면은 도시에 비해 비교적 작고 인구도 얼마 되지는 않지만 이곳에서 법질서 확립을 위해서 수고하는 경찰관들의 수고가 결국엔 국가적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영흥면이 범죄도 없고 사고도 없는 살기 좋은 면이 된다면 주민들의 삶의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이 든다.

"주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갑니다"라고 말한 직원의 말 속에 우리 영흥면의 밝은 미래가 있는 것 같아 기쁘다.

덧붙이는 글 | SBS U 포터에도 송고되었습니다.



태그:#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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