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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초·중·고교와 사적지 등 303곳에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에 대한 물청소가 일제히 벌어진다. 경남도와 21세기이순신연구회(회장 최광주)는 오는 17일 이순신 장군 탄신 463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지역에 있는 모든 이순신 장군 동상에 대한 물청소를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경남지역의 이순신 장군 동상은 초등학교 270개, 중·고교 24개, 사적지 5개, 기타 4개가 세워져 있다. 이번 동상 물청소에는 이순신연구회 회원과 소방본부 소방관, 시․군청 공무원, 읍면동장, 학교장, 학생 등이 참여한다.

 

이순신연구회는 이날 통영 제승당을 참배하고 남망산공원에 있는 동상을 청소할 예정이다. 지역 각급 학교는 읍·면·동장의 지원을 받아 교정에 있는 동상에 대한 물청소를 벌인다.

 

이순신연구회는 "지역 초·중·고교 등에 산재되어 있는 동상에 대한 물청소 등 주변 환경 정비를 각급 학교장 주관 하에 필요한 시간대에 일제히 실시하게 된다”면서 “동상 물청소 시 소화전을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은 소화전 사용법도 배우게 된다"고 밝혔다.

 

또 경남도는 13개 시․군 41개 초등학교에서 5·6학년을 대상으로 21세기 이순신연구회원 중 전직 교육자와 사학자를 중심으로 강의 가능한 회원을 초빙해 "임진왜란과 이순신에 대한 특별강의"를 이날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일부 학교에서는 이순신장군 탄신일(4월 28일)을 맞아 거북선 그리기, 충무공 관련 백일장 등 이순신장군 탄신 기념행사를 자체적으로 벌인다.

 

경남도는 이밖에 이충무공 리더십 교육, 임진왜란 대장정, 이순신 마니아사업, 불패신화 이순신장군 UCC공모전, 거북선 창작경연대회 등 이순신 장군 선양사업을 다양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태그:#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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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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