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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아산 총선에서 전·현직 시·도의원들의 대리전이 벌어지는가?

 

지난 3월 초 현직 시·도의원 10여 명이 한나라당 이훈규 후보를 지지 선언한데 이어 이번에는 전직 시·도의원들이 자유선진당 이명수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향후 이들의 행보와 역할, 그리고 후보를 위해 얼마나 기여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남명우 전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남재우, 정왕희, 원유성, 안문규 전 시의원, 그리고 이하원 전 도의원 등 6명은 29일 오후 2시 자유선진당 이명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이명수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나섰다.

 

이날 공동대표를 맡은 남명우 전 아산시의회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이명수는 ‘도약아산’을 위한 적임자”라며 “이명수 후보에게 아산의 모든 희망을 맡기기로 결정했기에 이를 시민여러분에게 밝히고 더불어 시민여러분의 대 동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아산이 도약을 하느냐, 아니면 예전의 모습 그대로 갈지의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이런 시점에서 심사숙고해 아산의 제반문제점과 이를 해결할 구체적 계획을 준비한, 성실한 모습과 열정을 가진 이명수 후보를 선택하게 됐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우리 아산은 지난 중앙의 세력 정치논리에 밀려 소외감을 가슴에 묻고 살아 자긍심과 자존심은 이제 말할 나위 없이 추락해 회복하기조차 힘들어졌다”며 “이번 총선을 기회로 아산이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된 일꾼을 뽑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지난 3월5일과 6일에는 강태봉, 이기철 도의원과 이기원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학복 부의장, 정거묵, 이한욱, 현인배, 김응규, 김준배 등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 7명, 그리고 무소속 여운영 의원, 묵시적으로 지지입장을 표명한 한나라당 조기행, 정경자 의원 등 12명이 이훈규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 아산 지역신문인 <아산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총선,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이훈규, #이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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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남 아산 지역신문인 <아산톱뉴스>에서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뉴스를 다루는 분야는 정치, 행정, 사회, 문화 등이다.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다른 분야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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