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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이순신 연구회’가 만들어졌다.

 

사학자와 이순신 장군의 후손 등 400여명이 모여 만든 민간단체다. 연구회는 22일 오후 경남도청 도민홀에서 창립식을 진행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김태호 경남도지사와 이충무공 덕수이씨 종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최광주 경상남도새마을회장 겸 광득건설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나종우 원광대 교수(사학)와 이재왕 덕수이씨 충무공파문중회장 등 17명이 이사로 선출되었다.

 

연구회는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분과위원장 책임으로 연구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연구회는 앞으로 전국 시·도를 돌면서 세미나와 심포지엄을 열 계획이다.

 

연구회는 올해 ‘이순신 마니아 사업’을 벌인다. 이는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정신과 리더십을 배우고 실천하여 진정한 충무공의 마니아가 되기를 희망하는 전국의 청소년 100만명을 인터넷을 통해 모집하는 사업이다.

 

또 연구회는 이순신 리더십과 백의종군 정신 함양 교육(수도권, 대전권 등 권역별 실시), 이충무공 심포지엄(연 2회, 임진왜란과 동북아평화 등), 각 분과위원회별 연구 활동 추진(전국 권역별, 2500여명), 임진왜란 연구 세미나(8개시도 역사학자, 연구회 회원 등)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태호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이순신 프로젝트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면서 남해안 시대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본격적인 이순신을 연구하는 이순신연구회 창립과 이순신리더십을 전문으로 교육하는 교육기관 지정, 거북선 모형을 제작하여 관광 상품화하는 '거북선 모형 연구소' 설립 등 이제 명실상부한 이순신의 메카 도로써 모든 것을 갖추었다”고 덧붙였다.

 


태그:#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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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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