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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시한 투표방법 안내도가 투표소 입구에 소개되고 있다.
▲ 투표방법 안내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시한 투표방법 안내도가 투표소 입구에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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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19일 대구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투표를 하기 위해 나선 유권자들로 바빴다. 아파트에서도 투표를 종용하는 방송을 보내며 “빠짐없이 자신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해 달라”는 독려방송도 잇따랐다.
소중한 한 표 행사를 하고 있는 한 노인분.
▲ 투표 광경 소중한 한 표 행사를 하고 있는 한 노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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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영목)에 따르면 대구유권자수는 189만6866명이며 부재자수는 4만1537명으로 현재시각(AM 11:55) 29. 7%(56만3066명)을 나타내고 있다. 경상북도 유권자수는 209만7394명이며 부재자수는 5만5067명으로 31.4%(65만8679명)를 나타내고 있다.

대구에서는 이번에 처음 시도한 '밝은투표소 만들기' 시범투표소를 지정하여 투표를 하러 온 유권자들에게 선관위 홍보캐릭터 공명이와 함께하는 사진찍기, 그림작품 전시회, 음악감상회 등을 마련하고 있다.

유권자들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가족의 부축을 받고 이동을 하고 있은 표정, 유모차를 이끌고 나온 부모, 교육적인 차원에서 투표소를 관람시키기 위해 자녀와 함께 투표소를 찾는 이색적인 풍경도 펼쳐졌다.

투표소는 자신의 집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교회, 학교, 동사무소 등지에서 투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개표는 중구청 대강당, 영신고 체육관, 대륜고 체육관 등 8개 개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홍보캐릭터 공명이가 투표소 앞에서 안내활동을 펼치고 있다.
▲ 투표소로 가는 광경 홍보캐릭터 공명이가 투표소 앞에서 안내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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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는 오후 6시까지 펼쳐지며 투표소로 갈 적에는 반드시 사진이 첨부된 것으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 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첨부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17대 대선 투표에는 위에 명시된 후보자란에 기표하면 무효로 처리됨을 유권자는 잊지 말아야 한다.
▲ 사퇴 후보안내문 17대 대선 투표에는 위에 명시된 후보자란에 기표하면 무효로 처리됨을 유권자는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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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선관위 자유게시판에는 투표와 관련된 문의와 신고가 게시되고 있다. 시 선관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구에서는 별다른 문제없이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소에서 후보자에 대한 기표 방법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준비한 기표용구(인주 불필요)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란에 정확하게 기표를 하면 된다.

국민중심당 심대평(기호 5번), 화합과 도약을 위한 국민연대 이수성(기호 11번)에는 기표하지 않도록 해야 유효표로 인정받을 수 있다.

그 외에 도장으로 기표하는 행위, 핸드폰으로 촬영, 손도장으로 찍는 행위, 후보자간의 기표란 경계에 기표하는 행위는 무효표로 간주된다.


태그:#대구시선관위, #대구,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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