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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민 경상대 교수.
 권오민 경상대 교수.
ⓒ 경상대 이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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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민 경상대 교수(철학)가 불교신문사·불교TV 후원으로 재단법인 청송장학회가 선정, 시상하는 제1회 청송학술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서울 함춘회관에서 열렸다.

청송학술상은 국내 서양철학 연구 1세대이자 불교 선(禪) 철학 연구의 발판을 마련한 고 청송(聽松) 고형곤(1906~2004) 교수의 업적을 기리는 학술상으로 재단법인 청송장학회(회장 고건·전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제정했다.

고형곤 교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학자 중 한 명으로, 서양철학 전공 교수이면서 불교철학을 탐구해 동·서양 철학의 가교를 놓은 철학자로 회자되는 인물이다.

권오민 교수는 ‘보조사상’ 27호에 수록한 ‘연기법이 불타의 자내증(自內證)이라는 경증(經證) 검토:불타 깨달음은 연기법인가(1)’와 ‘한국불교학’ 47호에 실은 ‘사성제와 십이연기:불타 깨달음은 연기법인가(2)’라는 논문을 통해 연기법에 대해 참신한 문제제기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오민 교수는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나온 뒤 동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8년부터 경상대 인문대학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태그:#청송학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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