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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엄태웅(33)이 모델 출신의 연기자이자 자신의 연인인 이영진(26)에 대한 사랑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엄태웅은 15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영화 '내 사랑'(감독 이한)의 촬영 현장 공개에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이 바로 '내 사랑' 아니겠느냐"는 말을 했다. 이는 지난 5월부터 만나온 이영진을 향한 애정표현에 다름 아닌 것으로 보인다.

 

소탈한 성격의 엄태웅은 지난 8월 이영진과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도 당당하게 이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공개된 공식적인 자리에서 연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의 깔끔했던 이미지와는 달리 엄씨가 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등장하는 영화 '내 사랑'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 애정의 색채가 각기 다른 다섯 커플의 이야기를 다루게 될 옴니버스 영화 '내 사랑'에는 엄태웅 외에도 이연희, 최강희, 임정은 등이 출연한다.     


태그:#이영진, #엄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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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꽃> <한국문학을 인터뷰하다> <내겐 너무 이쁜 그녀> <처음 흔들렸다> <안철수냐 문재인이냐>(공저) <서라벌 꽃비 내리던 날> <신라 여자> <아름다운 서약 풍류도와 화랑> <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등의 저자. 경북매일 특집기획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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