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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길 대선후보가 11일 오전, 대구의 최대 재래시장인 서문시장을 방문하고 TK민심잡기의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권 후보는 서문시장번영회 사무실을 찾아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에게 가장 큰 어려움을 주고 있는 대형마트의 경우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인구 20만 명당 1개의 대형마트만 허용하는 ‘대형마트규제법’과 지역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정부분을 반드시 지역에 다시 투자하는 ‘지역재투자법’을 추진하고 있다”며 “진짜 서민을 걱정하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추진할 수 있는 권영길과 민노당을 믿어 달라”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대구에서 운영되고 있는 16개 대형마트들이 벌어들인 1조6천억원 가운데 1조 3천억원이 중앙으로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 속에서 대구경제의 활성화는 구두선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다른 당들이 내세우는 재래시장 활성화공약에 대해 “과거 재래시장을 활성화 한다고 그렇게 떠들었지만 현재 재래시장은 더욱 위축되고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민노당의 재래시장 활성화공약은 다른 정당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고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권 후보는 오전에 대구지역 방송사와 대담프로를 녹화하고 오후에는 비정규직 문제가 불거진 고령공판장을 방문하기로 하는 등 대구지역의 표심을 잡기위한 분주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태그:#권영길, #서문시장, #민주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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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인 달신문에서 약 4년, 전국아파트신문에서 약 2년의 기자생활을 마쳤으며 2007면 10월부터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에 소재하는 외국인근로자쉼터에서 재직중에 있슴. 인도네시아 근로자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보호와 사고수습 등의 업무를 하고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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