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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시민기자를 대상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제2캠퍼스) 국제사회교육원에서 9월14일부터 9월15일 2일간 교육투어일정에 따라 전문연수를 실시하였다. 교육생 35명이 예정대로 참가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는 오연호 대표를 비롯하여 상근기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和氣靄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연수는 잘 짜여진 프로그램에 따라 1조부터 5조까지 각 분야별로 5개 팀으로 구성되었고 도착하자마자 참가자 인사와 함께 숙소배정을 했다. 이어서 제1교시 강의로 '효율적인 취재사진 찍기 요령'을 권우성 사진팀장이, 제2교시는 '동영상 촬영 및 인터넷 업 로딩 요령'을 김호중 방송팀 기자가 맡았는데 참가자 전원이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후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시 제3교시강의는 '시민기자로 취재와 기사쓰기' 과목으로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직접 맡았고, 제4교시 '기사문장 바르게 쓰기'는 성낙선 편집부장이 맡았다. 이렇게 야간강의가 진행된 동안이었지만 한 사람도 흐트러짐 없이 진지한 가운데 학과 강의를 마치게 되었다.

 

그 후 곧바로 이어서 오후 9시30분부터 11시까지 5개 팀은 각조별로 나누어 합평회(조별토론)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 자리에는 본사에서 나온 상근기자가 각조에 2-3명씩이 함께하였다. 시민기자들은 사전에 과제로 작성 제출한 각자의 기사를 발표함과 동시에 잘 못된 부분의 시정과 함께 평가를 합동으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
 
각조별로 합평회를 마치고 이어서 오후 11시부터 뒤풀이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동안 온라인상에서만 활동해오던 시민기자들은 오프라인 상에서는 처음 이렇게 만나게 되었다. 이처럼 각처에서 모인 이들은 2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이었지만 나이를 초월하여 가족적인 분위기속에서 행사가 진행되었고 감격에 찬 모습이 역력(歷歷))함을 알 수 있었다.

 
다음날 15일(토)에는 전날 밤늦게까지 있었던 뒤풀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아침 일찍 일어나 간단한 운동을 마쳤으며 낙오자도 없었다.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는 조식을 마쳤으며 9시30부터 12시까지는 '홈페이지 활용 및 편집관련'에 관한 교육으로 이병한 담당기자에 이어서 마지막 시간에는 '저널리즘의 신화'에 관해서 전 시사저널 기자이자 현 시사IN 기자의 특강을 마지막으로 교육을 마치게 되었다.
 
연수과정을 이렇게 모두 예정대로 차질 없이 마친 후에 최종 종합평가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최연장자인 내가 오연호 대표를 비롯하여 상근기자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알차고 유익한 교육 이었다'는 소견을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이한기 뉴스게릴라본부장은 미래에 대한 비전의 제시와 함께 오마이뉴스의 지속적적인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였다. 참가한 대다수의 시민기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투어는 참으로 소중하고 보람찬 교육의 장이었다는 정평이 높은 가운데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누고 막을 내렸다.

태그:#정정환시민기자, #시민기자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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