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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독도에서는 가로 50m, 세로 20m 크기의 대형 태극기가 게양하고 독도사랑 평화메시지가 선포된다.

▲ 광복 60주년을 맞아 경상북도가 독도에 게양할 가로 50m, 세로 20m 크기의 대형 태극기 상상도
ⓒ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15일 오후 3시 독도(동도)에서 이의근 도지사와 이철우 도의회 의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로 50m, 세로 20m 크기의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고 독도사랑 평화의 메시지 선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가로 50m, 세로 20m 크기의 대형 태극기는 독도의 동도 정상과 선착장 사이에 게양되 태극기 오른쪽엔 '서기 512년(신라 지증왕 13년)부터 독도는 한국땅!'이란 문구가 영문과 함께 쓰여 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서기 512년부터, 이미 '독도는 한국의 영토'라는 것을 이미 입증된 역사적 사료를 통해, 전 세계에 명확하게 인식 시킴으로써 국제적인 성원과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 태극기는 행사를 마친 뒤 참석자와 앞으로 한 달간 독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서명을 받아 독도박물관에 영구 보존될 계획"이라고 했다.

이날 이의근 지사는 '독도사랑 평화의 메시지'를 통해 독도 영유권 문제를 국제사회의 분쟁으로 몰고가는 일본의 저의에 대해 소모적인 분쟁에 대응할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실효적 지배를'를 하고 있는 독도를 '사랑과 평화'로 수호한다는 강한 의지를 국내외에 천명하게 된다.

이에 앞서 경상북도는 오전 10시 울릉도 도동항 소공원에서 각계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생존 애국지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60주년 기념식을 갖고 정기복씨(86, 포항) 애국지사 등 15명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올해 독립유공자로 선정된 김태연씨(김천) 등 14명에게 훈·포장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 독도수호를 위해 헌신한 독도의용수비대원 중 현재 울릉군에 거주하고 있는 이규현씨 등 12명과 유족 21명에 대해 각각 170만원의 독도 성금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하게 된다.

덧붙이는 글 | 뉴스타운에도 송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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