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몸과 섹슈얼리티를 주제로 운동하는 불꽃페미액션 활동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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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은 두개로만 나눌 수 없기 때문에 `남녀평등`이라는 말 자체에 오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뜻하신 `남녀평등` 아주 잘 배우고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이 서로에게 하는 배려를 통해서 어떻게 성별위계가 작동되는지도 관찰한답니다. 남성이 받는 차별도 물론 같이 생각하구요. 왜 사회에 대해 열심히 알아가고 차별없이 살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찬물을 끼얹으시는지 알 수 없습니다.
  2. 흥미로운 말씀이네요~말씀하신 `사이비종교`가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지 한 번 보시죠
  3. 어딜봐서 제가 여성우월주의 교사인가요? 저보다 저를 더 잘 아시나봅니다^^
  4. 헌법에서 보장된 여러 권리와 의무, 자유와 책임이 무엇인가요? 외국어교육, 수학교육, 과학교육, 사회교육에는 그런 비판을 하지 않으시지요? 왜 그 모든 것을 페미니즘에서 다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가르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생각하는 걸 가르치지 않는다고 해서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이 편향된 입장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성단체들이 어떤 일들을 하는지도 잘 모르면서 악의적으로 여성단체들을 비난하고 왜곡하고 계신 것은 본인이 아니신가요?
  5. 신경도 안썼던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의 이름을 알려준 것일 뿐입니다. 아무리 내가 겪은 일이 불편해도 `성희롱` `성폭력`이라는 단어가 없을 때에는 문제가 되지 않고 해결할 수도 없었던 것들이 단어가 생기고 나니 법도 바뀌고 사회적 인식도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여성혐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여성혐오에 대해 함께 배우면서 혐오하면 안 된다고 가르치지, 혐오해도 된다고 가르칠까요? 모르는 게 약일까요 아는 게 힘일까요?
  6. 사회가 `동성애나 겨털같은` 것을 `개인의 취향`으로만 바라본다면 정말 좋겠죠,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 문제인 것을 알고계시지 않나요? 개인이 자신 스스로 온전히 존재할 수 있는 사회가 왜 페미니즘과 관련이 없을까요? 성별과 관계없이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사회가 페미니즘이 도래한 사회가 아닐까요? 그리고 별별랩 학생들은 인문학 수업도 함께하고 있답니다 ^^
  7. 사회가 바뀐다면 희망이 있겠죠~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