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선대응 청년행동 “종부세 완화, 집값 안정 포기한 것”

2022 대선대응 청년행동(준) 소속 회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정을 규탄하며 법안 처리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국회는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1주택자의 종부세 과세기준을 현행 공시가격 9억원에서 11억으로 완화하는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이들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손잡고 밀어붙인 종부세 개정안은 명백한 부자감세법이다”며 “사실상 집값 안정은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고 규탄했다.

이어 이들은 “지금 집권 여당이 집값 안정을 위해 해야 할 정책은 부자감세가 아니라 부자증세이다”며 “지금처럼 복잡한 부동산 세제정책을 모두 폐기하고 부동산에 대한 보유세를 대폭 강화하는 것만이 올바른 해결책이다”고 말했다.

ⓒ유성호 | 2021.08.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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