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머리카락 잡아당긴 이태원 참사 유가족 “내 새끼 살려내”

이태원 참사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이 22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며 유가족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날 유가족들은 서부지방법원 출입구 앞에서 ‘’경찰책임자 김광호 청장 엄벌하라’,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적힌 피켓팅을 진행하고 있던 도중 김 전 경찰청장이 도착하자, “내 새끼 살려내”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일부 유가족들은 김 전 경찰청장에게 달려들어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울분을 토했다.

ⓒ유성호 | 2024.04.22 16:17

댓글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이 기자의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