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영상]우제창 "MB의 '포스코 사유화' 막아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과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이 포스코 회장의 인선 과정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우제창 민주당 의원은 23일 "현 정권에 의해 포스코가 사유화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우제창 의원은 이날 오전 <오마이뉴스> 기자와 만나 "나는 폭로를 한 것이 아니다. (포스코 회장에) 인선이 되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됐는데, 그럼 누구 말을 듣겠느냐"며 이같이 말하고, "인선 개입이 있은 뒤에도 (포스코) 인사가 중립적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또 "특정 재벌이 포스코를 매입하려는 의도가 있는데, 현 정권의 포스코 인사 개입이 바로 그것을 위한 정지 작업의 일환이 아니겠느냐"며 "(포스코 인사 개입 의혹을 제기한 것은) 그것을 막기 위해 쐐기를 박은 것"이라고 말했다.

| 2009.04.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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