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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귀 (dafodil113)

재첩특화마을에 있는 단골식당에서 먹은 재첩국.
진한 국물이 일품이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맨김을 살짝 구워 주는데
따라 나온 간장을 올려 밥을 싸먹으면 은근히 맛이 있어 자꾸 먹게 된다.

ⓒ김숙귀202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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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마치 숨을 쉬는 것처럼 나를 살아있게 한다. 그리고 아름다운 풍광과 객창감을 글로 풀어낼 때 나는 행복하다. 꽃잎에 매달린 이슬 한 방울, 삽상한 가을바람 한 자락, 허리를 굽혀야 보이는 한 송이 들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날마다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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