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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4대강 독립군은 영주댐에 가로막힌 물을 보고 목에서 쇳소리가 났다. 누군가 녹색 페인트를 뿌려 놓은 줄 알았다. 고인물은 썩는다. 영주댐이 증거다. 4대강 독립군의 등 뒤에 새겨진 글귀를 기억하자. '강물아 흘러라'

ⓒ정대희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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