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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한 설정이 많음에도 신선한 장면이 유독 많게 느껴지는 건 참신한 촬영기법에 빚지고 있는 부분이 크다. 오프닝 시퀀스에서 건물 아래로 몸을 던지는 숙희(김옥빈 분)와 그를 내려 찍는 촬영기사.

ⓒNEW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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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가.기자.글쟁이. 인간은 존엄하고 역사는 진보한다는 믿음을 간직한 사람이고자 합니다. / 인스타 @blly_kim / 기고청탁은 goldstar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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