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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가양대교 못 미처에 안양천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이 있다. 물과 물이 만나 강을 이루고, 강은 바다로 흘러들어간다. 세상 일은 물 흐르는 듯이 순리대로 되어야 뒤탈이 없다.

ⓒ유혜준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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